※IS 수괴 바그다디의 죽음과 김정은
지난 한달 사이에 아주 의미있는 괴물이 죽었군요. 그건 ISIS의 두목인 알 바그다디의 죽음입니다. 미국은 알 바그다디 제거로 이제 의미있는 골치꺼리는 김정은 한놈만 남은 셈입니다.
알 바그다디는 아랍권의 무장저항세력중 제일 잔혹한 수괴입니다. 납치한 여객기로 뉴욕 무역센터 빌딩을 저격해서 미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빈 라덴도, 바그다디의 잔혹함에는 명함도 못 내밀었어요.
ISIS가 본격적으로 활동한게 2004년부터 인데도 바그다디는 세계인들에게 ISIS를 대단히 강력한 세력이라는 인식을 심어줫습니다.
바그다디는 서방의 기자나 선교사들을 납치하여 몸값을 요구하다가그게 통하지 않으면 인질의 목을 자르거나 철망우리에 가두어 공중에 메달아 놓고 화형시키는 장면을 전세계로 실황중계하여 세계인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김선일이란 젊은 선교사가 그렇게 목이 잘려죽는 장면을 봐야했습니다.
바그다디는 지하의 은신처에서 쫏기다가 미 특공대 추격의 선봉인 수색견에게 쫒기다가 막장으로 몰리자 입고있던 폭탄조끼를 터트려 죽었습니다.
20여년전 나는 독기가 극한으로 뻗친 수색견을 직접 봣는데, 오금이 저릴 정도로 공포스럽더군요, 그런 짐승이 눈앞에서 으르렁거리면 자실을 택 할 정도로 공포스러울 겁니다. 바그다디는 동행한 두명의 자녀들이 수색견에게 참혹하게 찢겨 죽을 것이 예상되니까 폭탄 조끼의 핀을 뽑은 것이지요.
IS의 궤멸은 미국이 2014년부터 사막 수색의 스킬이 급속히 향상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첨단 수색 기법과,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가졌고 아울러 사막 전투에도 특화된 크루드족의 용맹이 결합하면서 IS는 궤멸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괴수는 김정은 뿐입니다. 김정은이 요즘 겁에 질려서 발악대는 이유가 있군요. 트럼프도 능청스럽게 “살려줄게 어여 항복해~”하며 김정은을 어르고 달래는 이유도 알겠어요.
트럼프가 이러다... 어느날 “김정은이 지하의 막장까지 미 특공대의 수색견에 쫒기다 두명의 딸과 자살폭탄을 터트려 죽었다”는 트럼프의 트윗을... 우리는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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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다
이미 전쟁, 혹은 사냥이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보아야 한다. 왜? 현대문명이 등장하기 전, 300년 이전 혹은 그보다 더 과거로 가보자. 상대의 성(城)을 공격하기 위해, (1)포위하고 (2)성보다 높은 언덕들을 만들어 그 언덕에 온갖 무기(투석기 등)를 설치하고 (3)성을 고립시켜 식량과 물자를 끊고 (4)성을 도우러 달려올 가능성이 있는 상대의 동맹을 차단한다.
이 네 가지 행위가 이루어질 때- 이를 '전쟁 중'이라 봐야 하나, 아니면 '평화 교류 중'이라 봐야 하나? 당연히 '전쟁 중'이라 봐야 한다. 지금은 미국은 (1)북한을 군사적으로 완벽히 포위하고 (2)압도적 선방에 섬멸적 타격이 언제든지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북한 금융, 무역,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4)러시아, 중국이 감히 북한을 '군사적으로' 지원할 엄두를 못 내게 만들었다.
옛날에 성(城)을 포위 공격한 [전쟁]과 지금 미국이 북한에 대해 취하고 있는 [조치]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 전쟁 중!"이라 말했다. 그런데 '압도적 선방과 섬멸적 타격'이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사냥 중!"이라 말을 바꾸어야 할 지경이다.
※미국의 북한 해방전쟁은 전면전이다
제1단계가 전자전 공격이다. 적의 통신망을 마비시키고 유도무기의 기능을 말살시키는 전자공격단계인 것이다. 제2단계는 유도탄공격이다. 지상기지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항공모함-구축함 등 해상에서 발사되는 유도탄, 잠수함에 의해 해저로부터 발사되는 유도탄이 모두 제1차로 발사된다. 이때의 하늘공간은 유도탄들이 가득 채운다.
유도탄이 다 날아가서 하늘공간이 비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하늘은 항공기들이 비로소 채운다. 제3단계인 것이다. 하늘의 항공기들이 먼저 발사하는 것은 유도무기이고, 그 다음으로는 두뇌기능이 없는 무쇠폭탄을 쏟아 부어 융단폭격이라는 걸 한다. 북한 전역에 걸쳐 공포의 절정을 이루게 하는 때가 바로 이 융단폭격단계다. 폭탄적재량이 큰 대형 폭격기들이 마지막을 장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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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2월 21일 철권통치를 하고 있던 차우세스쿠가 부카레스트 혁명광장에서 연설 도중 시민들로부터 야유와 돌멩이 세례를 받고 3일 뒤에 총살로 즉결처분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 정권(문재인 주사파정권)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것도 환상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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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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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바그다디-빈 라덴-후세인-차우세스쿠 부부 비참한 최후...김정은?
악랄한 독재자나 잔혹한 테러리스트 수장들은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것이 법칙이다. 김정일이 겁먹었던 차우세스쿠 부부 최후도 마찬가지다. 김정은은 이 세계사의 법칙을 피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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