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하야” “황교안, 강력 대응하라...그런 안일한 자세로 나라 구할 수 없다” 광화문 광장의 함성◀◀

배셰태 2019. 11. 2. 15:08

“문재인 하야” “황교안, 강력 대응하라...그런 안일한 자세로 나라 구할 수 없다” 광화문 광장의 함성

펜앤드마이크 최종수정 2019.11.02 17:46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4091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오후 1시부터 예배 및 국민대회 개최

광화문 광장 가득 메운 시민들 “조국 구속하고 공수처법 폐기하라”

전광훈 “황교안, 지금 너무 소극적...그런 자세로는 나라 구할 수 없다”

조갑제 “문재인 정권, 국민을 김정은에게 갖다 바쳐 종노릇 시키려”

신원식 “조국 구속, 공수처법 폐기, 멸문, 멸김 3차전서 모두 승리해야”

 

2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주최측 제공)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가 2일 오후 1시부터 이승만 광장(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은 이날도 광장에 나와 대한민국을 사회주의로 몰아가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종식을 부르짖었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국회는 문재인 탄핵하라” “문재인은 하야하라” “조국 구속” “공수처법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이날 집회를 주최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의 대표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황교안 대표를 향해 “그런 소극적, 안일한 자세로는 나라를 구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집회는 1부 예배, 2부 국민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투쟁본부는 지난달 25일 다음 날 새벽 6시경까지 진행된 우파 지영의 사상 첫 대규모 철야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2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전광훈 목사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다(너 알아 TV 캡처).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이날 1부 예배에서 “이제 우리는 선택할 때가 왔다. 문재인에게 속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주사파를 쳐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가 왔다”고 했다.

 

전 회장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너무 지금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아직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말한다. 이것은 바로 주님의 음성이다. 강력하게 대응하기 바란다. 그런 자세를 가지고는 이 나라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우파 지도자들에게도 분명히 말한다. 너무 한가롭게 굴지 말라. 내년 총선에서 이기면 된다고? 내년 4월 총선이 꼭 온다는 보장이 있는가? 총선이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문재인은 무슨 사고를 칠지 모른다.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터지기 전에 막아내야 한다”고 했다.


 

2일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주최측 제공)

 

전 회장은 “한국교회 성도들은 복음과 주사파는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문재인과 주사파에 대해 아직도 소극적인 신자들이 있다면 교회를 다니지 말라. 어떤 목사들은 문재인을 빨고 다닌다. 즉시로 목사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그리고 한국 기독교 단체 NCCK에 경고한다. 당신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 손봉호에게 경고한다. 당신들은 교회 단체가 아니다. 즉시 해체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그는 “국민 여러분도 결정을 해야 한다.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기회를 잃어버리면 자유우파 국민들이 샅바 잡다가 뒤로 넘어지는 애국운동을 할 가능성이 많다”며 “우리는 오늘부터 생명을 내놓는 각오를 해야 한다”고 했다.

 

<중략>

 

국민대회가 끝나갈 무렵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다음 주 토요일에 ‘천만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우리는 이겼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제 9부 능선을 돌파했다. 하루속히 문재인 저놈을 끌어내리기 위해 다음 주 토요일에 천만대회 개최를 선포한다. 반드시 문재인을 끌어낼 것이다. 문재인이 청와대에 있으면 개인도 가정도 교회도 희망이 없다. 반대로 문재인만 끌어내리면 시온의 대로가 열린다. 이 일을 위해 저와 함께 하시기를 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