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단상] 윤석열과 탄핵당 황교안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
경남여성신문 2019.09.17 남강/시인.수필가.작가
http://gnnews.newsk.com/mobile/view.asp?group_name=426&intNum=37664&ASection=0&category=0
의료진 "일상생활 못 할 만큼 통증 겪어와"
“오른쪽 어깨도 주사 치료를 할 만큼 좋지 않아 걱정”
윤석열 검찰, 형(刑)집행정지신청 두 번이나 불허
▲ 남강/시인.수필가.작가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7) 전 대통령이 17일 3시간가량 어깨 수술을 받고 병실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왼쪽 어깨 힘줄 5개 중 2개가 파열됐고, 오른쪽 어깨도 통증이 발생해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수술만큼이나 재활이 중요하고, 2~3개월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주치의인 김양수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의 왼쪽 어깨 힘줄 5개 중 2개가 끊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흔히 ‘오십견’이라 불리는 동결건(凍結肩·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도 함께 겪었고, 관절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수는 "박 전 대통령은 1년 이상 주사와 약물 요법으로 치료했음에도 힘줄 파열이 계속 진행돼 더 이상의 도수치료가 의미 없었다"며 "밥을 먹거나 옷을 갈아입거나 화장실을 가는 등 기본 생활이 지장 받을 정도라 수술을 결정했다"고 했다.
김 교수는 또 "오른쪽 어깨는 왼쪽만큼 나쁘지는 않지만, 진행 양상에 따라 더 악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술 이후 두 달간은 왼쪽 팔을 쓰면 안 되고 반대편 팔로만 모든 것을 해야 하는데, 오른쪽 어깨도 주사 치료를 할 만큼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오른쪽 어깨 역시 건강하지 않다는 소견이다.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외부에서 수면을 취한 것은 2017년 3월 31일 수감 이후 900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어깨 통증과 목·허리 디스크 악화를 호소하며 서울구치소에서 진료를 받거나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 진료를 받아왔다. 장기 입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과 이달 9일 "불에 덴 것 같은 통증으로 정상적인 수면을 못 하고 있다"며 검찰에 형(刑)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두 번 모두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었다. 그러자 법무부는 이틀 뒤인 지난 11일 "박 전 대통령의 수술·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함으로서 이날 수술이 가능했다.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수술 후 브리핑에서 "일상생활을 못 할 만큼 통증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윤석열 검찰은 이를 묵살했던 것이다. 피수감자가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마저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기 어렵다“는 저들만의 판단으로 두 번씩이나 배척했었다. 이건 그 어떤 이유로든 검찰의 비윤리적인 인권탄압이자 잔인한 정치행위다.
수천억 원의 뇌물수수가 밝혀져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전직 두 대통령도 2년여에 이르자 수형면제와 함께 사면복권 되었다. 이런 전례에도 문재인 정권의 하수인으로 지칭되는 윤석열 검찰은 끝까지 가둬놓을 요량이었다. 죄 없는 대통령을 죄인으로 만들어 33년형을 받게 한 원죄가 그토록 두려워 옥사라도 시켜서 묻으려고 했었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일상생활을 못 할 만큼 통증을 겪어왔다"는 소견이 불과 이틀 만에 바뀔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형 집행정지의 첫 번째 요건인 의료진의 입원치료수술 소견마저 묵살했다는 것은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범법행위다.
그 무엇보다 참담하고 충격적인 또 하나의 사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신청 과정에서 들어난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배은망덕이다. 그가 입은 은혜는커녕 법조인이자 제1야당 대표로서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린 것이다. 인간적이든 정치적이든 상식이하다. 지난 14일 류여해 전 한국당 최고위원이 서울역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1인 피켓 시위를 벌렸다. 그 인근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조국 사퇴’ 1인 시위를 했다. 이를 본 류여해 전 최고가 달려가 무릎을 굻고 “제발 탄핵 무효를 한번만 외쳐달라”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입을 다물었다. 당 대표 경선 당시 박 전 대통령 탄핵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음에도 그랬다. 이것이 황교안의 기회주의적 이중성이다.
누구보다 강직한 인품과 원리원칙의 법치주의자로서 부당한 재판은 미련 없이 보이콧했었다. 감옥에서 죽은 한이 있어도 억울한 누명을 벗겠다는 박 대통령이었다. 그런 그가 얼마나 견딜 수 없을 만큼 고통스러웠으면 자존심 상하는 형 집행정지 신청을 했겠는가? 호불호를 떠나 인간이라면 어찌 눈물과 분노를 참으랴.
===================
[참고요]
■신5적 (新五賊)의 종착역은 천벌...법무부에 의한 박근혜 대통령 사실상 형집행정지, 부활의 길 트였다
경낭여성신문 2019.09.11 남강/시인.수필가.작가
http://blog.daum.net/bstaebst/38296
1적, 촛불혁명이 아니면 민란이라는 협박으로 정권을 차지한 친북좌파 문재인 정권, 2적, 국민만을 바라보며 헌정을 지켜왔던 대통령을 거짓의 산더미에 파묻은 김무성·유승민의 탄핵7적, 3적, 촛불에 겁먹은 헌법재판소의 반헌법적 파면과 정치검찰의 구속에 장단 맞춘 법원의 인민재판, 4적, 탄핵에 부역했던 기레기(기자 쓰레기 합성어)들의 의혹조작 선동보도, 5적, 문재인 정권의 2중대로 전락한 황교안 체제의 자유한국당이다.
오늘 희소식이 들려왔다. 법무부에 의한 박근혜 대통령 입원치료 결정이다. 법무부는 11일 박 전 대통령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이달 16일 박 전 대통령을 외부 병원에 입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재인의 수혜처럼 읽히는 모양새가 썩 좋지는 않지만 박근혜 대통령 부활의 길이 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 기틀이 박근혜 대통령의 암묵적 지지를 받고 있는 우리공화당의 총선압승이다. 하늘이 내린 신5적(新五賊)의 천벌은 이렇게 우리 눈앞에 다가섰다. 사필귀정이다.
---------------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불법구속]
■윤석열, 태블릿 조작 검사 투입해 조국 수사 … 또 사건 조작?
미디어워치 2019.08.27 신규양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7886
없는 사건을 있는 사건으로 조작하더니 이제는 있는 사건을 없는 사건으로 조작하나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국방차관 “대북 미사일 방어, 공격 역량 통합…원점 타격 추진” (0) | 2019.09.18 |
---|---|
[VOA 뉴스] 한국 언론 “미한 ‘유엔사 지위·역할' 이견 조율” (0) | 2019.09.18 |
★★박근혜 대통령, 17일 서울성모병원에서 3시간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0) | 2019.09.18 |
■■조국 5촌 조카 조범동 구속…다음엔 부인 정경심, 그 다음엔 조국이다■■ (0) | 2019.09.18 |
■■檢, 표창장 위조 조국 부인 공소장 공개"...딸 대학원 진학 위해 표창장 공모자와 위조"라는 내용■■ (0) | 201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