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사법고시와 의사고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父女의 考試

배세태 2019. 8. 26. 20:58

※조국 父女의 考試

 

국가가 높은 자격을 요구하는 사람을 선발하는 시험을 考試란 이름으로 실시합니다.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기술고시, 등이 있고 회계사, 변리사, 건축사,등등 시험이라 이름하지만 고시라 칭해도 손색없는 시험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고시나 약사고시도 시험이라 이름 할 만하지만 고시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조국이 4번이나 떨어졌다고 소문난 사법고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법고시는 대졸자에게만 시험 볼 자격이 있습니다. 대졸자가 아닌 사람도 사법고시를 볼 수 있는데, 그건 예비고시 소위 1차 시험을 통과하면 됩니다.

 

그래서 법대 2.3학년은 반 이상이 예비고시를 치루고 고시를 보는 것이지요. 가끔 서울법대 3.4학년들이 고시에 합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람들은 예비고시(1차)합격부터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대개 서울 법대생등은 거의 예비고시에 합격합니다. 그래서 재학중에도 사법고시를 보는 사람이 많지요.

 

고졸인 노무현이 고시에 합격한 것도 예비고시(1차)를 통과하고 본고시(2차)를 합격했기 때문이고,강용석 변호사가 4학년 때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강용석도 예비고시를 치루고 본고시(2차)를 합격한 것이지요.

 

조국이 1차에서 3번 2차에서 한번 떨어졌다는 소문입니다. 그 말은 2.3.4학년 3연속 예비고시에 계속 떨어졌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떨어진 것은 아마 서울법대의 기록일겁니다. 2차에서 떨어졌다는 것은 1차를 붙은게 아니고 대학을 졸업했으니 1차를 볼 필요가 없이 본고시를 보고 떨어진 겁니다.

 

좌빨에 마취된 개돼지들은 “조국은 사법고시를 안봤다”고 코미디합니다만. 조국이 사법고시를 안봣다는 말은 의대 6년 졸업하고 [의사고시] 안봤다는 말과 같아요. 사법고시 안볼려면 법대를 왜갑니까? 아무리 시골의 듣보잡 법대생이라도 최소 2번이상 고시를 치루는데 천하의 서울법대를 졸업하고도 고시를 안본다고???.

 

조국의 딸 조민이 의학전문대학을 졸업해도 의사고시에 합격해야만 의사면허가 나옵니다. 의전원을 100번 졸업해도 의사고시를 통과 못하면 의사가 못되요.

 

나의 조카들중엔 의사가 5명인데 걔들을 보니 6년간 쎄빠지게 공부하고도 의사고시 시험일전 3.4개월은 두문불출하고 공부만 합니다. 의대 졸업생들은 의사고시는 거의 붙으니, 만약 그걸 떨어지면 완전 등신에 인생 낙오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정신적인 압박이 심할 겁니다.

 

그래서 의대생이 날라리면 절대 의사가 못되요. 의대생이 날라리면 졸업도 힘들겠지만 졸업해도 의사고시에 붙을 확률은 3%도 안될 겁니다.그러나 의사가 된후에 뒤늦게 날라리가 된 사람은 많이 봤습니다.

 

어쨋든 조민이란 애가 그걸 해낼 수 있겠어요? 보아하니 그애는 날라리 과라서 1.2학년부터 낙제를 밥먹듯했던데 4년을 견딜 수 있겠어요? 조민은 이 참에 일찍 포기하는게 그애 인생에 다행일 겁니다. 고연히 개기다간 병신이 육갑하는 꼬라지를 보여주는 겁니다.

 

결국 조국 부녀는 여기까지 요리조리 변장하며 잘 왔지만 考試라는 장벽에 막혀서 부녀가 인생 참 난감해지는 팔자군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