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일 갈등] 문재인은 현재 자기 무덤을 열심히 파고있다

배셰태 2019. 7. 16. 16:18

※문재인은 현재 자기 무덤을 열심히 파고있다

 

일본의 속내를 알 수는 없지만, 한국이 일본의 덫에 점점 빠져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일본은 현재 한국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선린우호 관계를 청산하고 있다. 그 경우에도 한국 경제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제조업의 supply chain, 국가적 신용도, 금융 등 문재인은 일본의 의도에 기름을 부으며 가속시키고 있다.

 

한국이 일본에 함부로 행동하는 것은 일본이 점잖은 문명국이고 말로 문제를 푸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일본은 해방후 한국을 때린 적이 없다. IMF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일본의 과잉 투자의 버블이 붕괴되는 정점에 달했던 사건으로 동경에서 핵폭탄이 터지고 한국에 파편이 튄 사건일 뿐이다. 일본이 한국을 공격했던 것이 아니다. 그 다음해 일본의 대부분의 시중 은행은 사실상 파산하고 공적자금과 인수합병을 통해 정리됐다.

 

해방 후 처음으로 일본이 한국과의 관계를 청산? 또는 보통국가로 정상화? 를 통해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문재인은 일본이 괴롭힌다고 선전전을 하고 있다. 일반 한국 국민들은 일부 선동될 수 있으나, 실제로는 일본과의 단절과 국제적 고립감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공포는 적대감보다 더 큰 감정이다. 일본과의 단절은 대륙에 갇힌다는 의미다.

 

이제 문재인의 사기질로 일본의 추가조치가 불가피하고 한국이 구실을 제공하고 있다. 관광비자를 요구하는 것이 국민들의 고립에 대한 공포감을 일으키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예상되는 시나리오:

일본의 몇가지 조치 이후, 더욱 발광하는 문재인에게 어느날 갑자기 미국이 유사한 조치, 예로 세컨더리 보이콧을 때린다. 그럼 문재인 정권은 폭망하게 된다.

 

중국, 북한에 기댄다? ㅎㅎ. 그 쪽은 한국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한국을 돕고말고할 처지가 전혀 아니다.

================

[참고요]

■[조동근 칼럼] 韓日 파국적 경제전쟁: 反日감정의 정치자산화가 빚은 참사

펜앤드마이크 2019.07.15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

http://blog.daum.net/bstaebst/36936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의 금수조치에 대해 왜 침묵하는가. 아베로부터 사전 언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재인 정부가 김정은과 ‘우리 민족끼리’를 고집할수록 한국은 점점 고립돼 가고 있다. 좌파들은 아베를 트럼프의 ‘푸들’이라고 조롱한다. 이런 조롱은 국제관계에서는 다 반사다.

 

영국 수상은 늘 미국의 대통령의 ‘푸들’이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포크랜드 전쟁에서 미디어는 대처를 레이건의 ‘푸들’이라고 했다. 하지만 대처는 레이건의 협조로 포크랜드 전쟁에서 승리했다. 패권을 쥔 국가와의 동맹을 약화시키고 패권국에 등 돌린 나라가 국제 질서의 주류 진영에 합류할 수는 없다. 그만큼 국익과 국제질서는 냉엄하다.

 

현재가 과거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고 한 윈스턴 처칠의 말을 곱씹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일본에 대한 피해의식과 적대감, 그리고 반일감정’을 정치 지지도를 관리하는 수단으로 ‘정치자산’화 했다. 그러니 아젠더(agenda) 설정이 정치적이고 소모적일 수밖에 없다. 국가경영이 쉬울 수는 없다. 문재인 정부는 그간 견지해 온 철학과 사고 그리고 정책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