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한 지붕 세 가족...민주화1(YS) + 산업화2(MB) + 산업화1(범 태극기세력)
자유한국당에 관해서 지난번 [탄핵의 주범은 누구인가] 시간에 자세히 말씀드렸지만 [민주화1(YS) + 산업화2(MB) + 산업화1(범 태극기세력)]이 한 지붕 세 가족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석수로 밀어붙여 민주화1계열과 산업화2 계열이 지금 자유한국당을 장악하고 있는데요. 말이 민주화지 모두 범 좌익화입니다. 어쩌면 진정한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세우고 빈곤을 해결하고 정신적 자유로 확장시킨 정통 세력은 산업화1뿐입니다.
공산화 친북화를 민주화라 착각하는 YS계 DJ계 주사파 PD파 이제 장난 못치게 다 정리해야 합니다. 민주화세력이라 편의상 이름 붙이지만 이미 역사의 퇴물입니다.
제 생각으로 황교안 대표가 이 한 지붕 세 가족을 유지하면서 나라를 구하는 데 성공하려면 지금부터는 김진태 의원보다 더 강력하고 매력적으로 노선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 원내총무는 영민하고 세련된 정치인이지만 노선 투쟁을 할 능력은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정계를 떠나야 할 인물은 탄핵 초기에 김무성 의원보다 더 노골적이고 싸늘하게 촛불을 지지하며 탄핵에 앞장 선 나경원 의원이라고 봅니다.
북한과 평화협정을 주장하는 중앙일보 홍석현씨와의 끈끈한 연대는 이미 여러 군데서 확인됩니다. 이 어두운 시대 역사를 거꾸로 가는 종북 주사파와 싸우는 것이 좌익이 좋아하는 말그대로 시대정신인데 나경원 의원이 지휘봉 들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황교안 대표가 나경원 원내대표를 정리하지 않는 이상 자유한국당과 이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여론조사를 버리고 트럼프처럼 1프로에서 다시 시작하는 정신으로 이단화된 정치세력과 목숨을 건 싸움이 없으면 어차피 안 됩니다.
대선후보가 없고 만들어낼 능력도 없는 자유한국당에서 김무성 나경원에게 얹혀 다닐 요량이면 “체포 피해 정치권 들어와 탄핵세력 가림막하다 끝난다”는 욕이 욕이 아니라 팩트겠네요.
자유한국당 내부부터 정리하셔야 하는데 시간 더 끌면 우리도 버리고 또 먼 길을 가야죠.
출처: 김미영 페이스북 2019.06.29
(전환기정의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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