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북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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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오늘 평양에 도착해 김정은과 지금 이시간 회담합니다. 2011년 김정은이 등장후 중공으로 불러 몇 번 만났지만 시진핑이 평양을 방문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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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진핑은 G20전에 방한 예정이었으나, 명확한 이유없이 방한을 취소하더니 평양으로 갔습니다. 시진핑이 김정은을 만난 것은 두 사람의 현재 입장이 코너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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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은 미국의 누르기에 거의 질식사 수준입니다. 간신히 숨을 쉬고는 있지만 마치 식물인간에게 연명치료 하듯이 중공이 주입하는 링거액에 의존해서 숨만 쉬는 처지입니다. 살아는 있으나 어느 한순간 미국이 누르기를 포기하고 심장에 칼끝을 쑤셔박아 상황을 끝낼지 조마조마한 처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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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역시 바람 앞의 촛불신세입니다. 며칠전 인민일보엔 삼각파도를 헤쳐 나가야한다며, 그 삼각파도란게 미국의 경제공격, 대만의 국가인정, 홍콩의 대대적 반발, 이라 썻드만 내 생각엔 속으론 북한이란 도화선에 의한 중국 폭발이 제일 무서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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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북폭이 전개되면 중공이 무사하겠습니까? 막말로 미국이란 우주전도 가능한 절대 전력戰力을 가진 나라가 고작 북한이란 점하나를 없애려고 최강 7개국의 전력을 남중국해 일대로 집결 시킬리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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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에 국가간의 중재에는 서로가 신뢰하는 중재자가 존재했습니다. 즉 미국이 신뢰하고 북한이 신뢰하는 사람이어야겠지요. 미.북이 처음엔 文에게 그 역활을 맞겻으나 그동안 文은 두 사람이 도저히 신뢰 할 수 없는 언행만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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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트럼프는 文을 10원어치도 신뢰하지 않아요, 김정은은 文을 아예 마이너스 10원어치로 신뢰합니다. 김정은은 어지간하면 꽉 막힌 현상을 돌파하려고 文을 이용 할 만도한데 그럴수록 손해라는 결론을 내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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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북.중이 최악의 코너에 몰린 현 정국에, 미. 북간의 평화란 명제가 교집합으로 시진핑과 김정은 두놈에게 딱 맞아 떨어지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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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은 북한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트럼프의 시선을 잠간이라도 돌릴 수 있고, 김정은은 文이란 엉터리 중재자를 완전히 버리고 중재의 기차를 시진핑으로 갈아타서 분위기를 전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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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는 6월말 오사카 G20에서 트럼프와 시진핑 회담의 주요 어젠다는 중공의 경제 굴복보다 북한의 핵폐기 문제가 우선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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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이글을 쓰는데 정규재 주필이 시진핑은 4자회담을 노린다고 예상하는 데, 아닙니다. 트럼프 김정은 시진핑 3인 공히 文을 회담의 일원으로 생각지 않을 겁니다. 3인은 이 문제에 文의 역활은 없다고 결론 내렸어요.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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