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자유한국당→대한애국당 공식화...조원진 의원, 공동대표로 추대◀◀

홍문종, 자유한국당→태극기당 공식화?

올인코리아 2019.06.15 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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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표,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애매한 정치적 행보를 한다는 비판을 우익진영으로부터 받고 있는 가운데, 황 대표에게 비판적이고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을 외쳐온 홍문종 의원이 15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대한애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으며,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이날 “오늘 태극기 집회에서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며 4선인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모든 태극기 세력을 합쳐 ‘신(新)공화당’을 만들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라며 “내주 초 탈당선언문을 배포하고 탈당계를 당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앞서 홍 의원은 태극기 집회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탈당 의사를 밝혀왔다”며, 조선닷컴은 지난 8일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조금 있으면 한국당의 기천명 평당원이 여러분들(애국당원)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기 위해 탈당 선언을 할 것”이라며 “오는 10∼12월 많으면 40∼50명의 한국당 의원도 (탈당에) 동조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15일 홍 의원은 서울역·광화문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자신의 자유한국당 탈당을 명백하게 선언하진 않았지만, 대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공동대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고 홍 의원은 태극기를 흔들었다.

 

“홍문종, 한국당 탈당 선언…대한애국당 공동대표 추대”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airb****)은 “이것은 아마도 황교안 대표가 친박을 쳐내고 유승민 일당과 김무성과 함께 가려고 하는 데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유심 일당을 안 받고 김무성·김성태를 버리고 가지 않으면 한국당은 꼬마 정당이 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uidingl****)은 “분열해서 문쩝쩝 일당을 언제 이길래?”라고 홍 의원의 탈당에 비판적이었지만, 또 다른 네티즌(jsk****)은 “홍문종은 그동안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고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그녀를 위해 무슨 일을 했는가?”라고 물었다.

 

또 한 네티즌(swki****)은 “뭘 만드세요. 푹 쉬시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altkdlft****)은 “보수는 박근혜 탄핵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 이젠 새로운 강력한 자유우파 좌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우파... 새로운 경제 혁신이 없으면 빈깡통의 나라로 시나브로 사그라지는 나라다. 방금 가칭 신공화당을 만든다 하니 경제정책으로 상속세를 폐지하고, 법인세를 왕창내리고, 민노총과 전교조와 싸우고 공권력을 강화하고, 군가산점을 주고 여성부와 통일부를 없애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당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eil****)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a****)은 “쌉살이 황교안이의 행동을 보면 도저히 통합우파의 리더감은 안 되겠다. 홍문종씨 결정 잘 했소”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moons****)은 “황교안을 구세주로 받드는 우파들에게 묻는다. 황교안이 박대통령 도움 없이 자력으로 문가의 좌익독재세력과 싸워 이길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며 “황은 이회창과는 다를 거라고? 게다가 지금은 언론을 모조리 장악했는데... 따라서 탄핵파를 그대로 두고서는 황은 절대 대권을 잡지 못한다고 본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 (emt9****)은 “황대표는 색채 없는 중도에서 급선회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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