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비핵화 때까지 압박할 것…여행금지 방침 변화 없어”
VOA 뉴스 2019.06.15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959846.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대한 압박을 늦추지 않겠다며 다른 나라들도 제재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인에 대한 장기 구금과 체포 위험이 심각해 북한 여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에도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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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비핵화 할 때까지 압박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라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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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4일 VOA에 러시아가 최근 북한과의 교역과 관광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대해 대북 제재 의무를 상기시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올렉 코줴먀코 프리모르스키 주지사는 최근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과 등 농산물 수입과 도로∙철도 협력에 대해 북한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들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고, 우리는 모든 나라들이 그렇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중략>그러면서 “미국은 유엔의 제재 의무를 모든 나라들이 완전히 이행하도록 세계 각국 정부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핵 문제를 일거에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는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의 전날 발언이 북한과 한국 정부의 ‘단계적 비핵화’ 방안과 상반된 개념이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한 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협상에 열려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고 답했습니다.<중략>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서두를 게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이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는 우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발언에 추가할 내용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의 한 관리는 이날 VOA에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이 위험한다는 미국 정부의 판단에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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