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숙청설 北김영철 건재에도..김혁철·김성혜·김여정은 오리무중

배셰태 2019. 6. 3. 10:58

숙청설 北김영철 건재에도..김혁철·김성혜·김여정은 오리무중

이데일리 2019.06.03 김영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393649

 

혁명화 조치 당했다고 전해진 김영철 부위원장, 3일 北매체서 모습 공개

처벌설은 사실 아닐 가능성 높아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날 공연에는 최근 실각설이 나돌았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흰색 원)도 배석해 건재함을 확인했다.(사진=연합뉴스)

 

베트남 하노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대한 문책으로 숙청됐다고 알려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3일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김 부위원장과 함께 책임을 나눴다고 전해진 김혁철 대미 특별대표와 김성혜 통일전선본부 통일책략실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신변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조조경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배석한 인물 중 김 부위원장이 10번째로 언급됐다. 최룡해와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최휘, 안정수 등에 이어서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하노이 결렬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혁명화 조치(강제노역 및 사상교육)에 처해졌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김 부위원장이 김 위원장과 같은 라인, 오른쪽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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