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핵은 만절필동(萬折必東)...종국엔 미국이 설정해 놓은 방향으로 귀결된다■■

배세태 2019. 5. 10. 22:23

※북핵은 만절필동이다萬折必東

 

만절필동萬折必東이란 사자성어가 文일당이 정권찬탈후 좌빨의 전용 숙어처럼 사용합니다. 노영민이 시진핑에게 그 문구를 들먹이며 알랑거리더니 문희상이 뜬금없이 낸시 페로시 미국 하원의장에게 액자를 선물하며 써먹습니다. 그 늙은이 노망이 들었는지 참 물색없는 짓입니다.

 

만절필동이란? 황하나 양자강이 만번을 굽이굽이 꺽어지며 흘러가지만 종국엔 동쪽 바다로 흐른다는 뜻인데, 조선이 아무리 까불어도 종국엔 중화사상으로 귀결된다. 혹은 조선은 결국 중국에 복종하게 된다.는 事大적인 成語로 사용했습니다.

 

요즘 나는 그 만절필동이 요즘의 정세에 아주 적합하게 어울린다는 생각을 합니다. 북한의 핵 사태가 만번의 우여곡절(萬折)을 겪는 듯 하지만 종국엔 미국이 설정해 놓은 방향으로 귀결(必東)된다는 뜻으로 사용하면 적합하다 생각합니다.

 

지금 김정은이 간을 졸이면서(북폭을 부를 수 있기에) 쏘아대는 불장난이 이 판의 근본을 흔들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文이 식량을 지원한다거나 금강산을 열려고 온갖 오막단지 등신짓을 해도 미국이 설정해 놓은 이 판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미국이 설정해 놓은 판이란 [북한의 핵은 폐기해야 한다]는 원칙은 변함이 없다는 말이지요. 북한이란 정치체제는 어떤 형태로 변형 되더라도 그게 김정은식의 권력이라면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그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文이나 김정은이 무슨 요령을피우며 흔들어대도 미국은 북핵폐기란 원칙을 바꾸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文과 김의 흔들기에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뜻이지요.

 

언젠가 프랑스를 방문한 트럼프는 “미국은 프랑스와 영국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염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어요. 그는 또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용인한다”로 발전했었지요. 그러나 “북한이란 체제가 핵을 보유하는 것은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도했어요.

 

북한은 보유 핵을 이슬람 테러 단체에 이양 할 수 있는 위험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미국이 북핵을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인 이유입니다. 김정은은 미국의 그 우려를 알기에, 핵에 대해 언급 할 때는 항상 핵을 타국으로 옮기지 않는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동안 너무나 신용을 잃어서 세계가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단 한사람 文만은 김정은의 그 말을 믿을겁니다.

 

어쨌든 북핵 때문에 중국이 다시 곤욕을 치루고, 러시아가 미국의 눈치보느라 전전긍긍합니다. 세계가 그런 판인데 이 물색없는 文이란 사람은 북한에 쌀가마니 넘겨줄 꾀를 짜내느라고 날밤을 새우며 끙끙댑니다만 부질없는 짓입니다.

 

# 사족; 文의 어제 대담을 빙자한 쑈에 우파는 물론 좌빨 개돼지들까지 말이 많습니다. 말인즉 [좌빨의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연출]이란 분이 있고, [아니다 KBS의 반란이다]란 분등 두갈래인데, 한가지 참고 할 것은 대담자인 송현정이란 기자는 놈현 때 청와대 출입기자로, 그 기자는 당시부터 文과 아주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어찌됐든 이번 대담쑈로 文이란 인간은 세계10위권 국가인 한국을 이끌 인물로는 너무나 형편없이 천박한 인간이란 것은 밝혀졌습니다. 탁가의 연출인 쑈였다면, 文의 역량을 잘못 판단한 완벽하게 실패한 쑈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