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국 합참 "북한, 평북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5일만에 또다시 무력도발

배세태 2019. 5. 9. 21:18

합참 "북한, 평북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5일만에 또다시 무력도발

펜앤드마이크 2019.05.09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12

 

합참, 발사 2시간반만에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표

CSIS "신오리 미사일 기지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호’ 보유 연대급 부대"

청와대는 NSC 소집 안 해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에서 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9일 "오늘 오후 4시29분과 49분쯤 북한이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不詳) 발사체 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하였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 미사일이 "각각 420km, 27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240mm 및 300mm 방사포와 한반도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등 20여발을 발사한지 불과 5일 만이다.

 

앞서 군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 "북이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으나 정밀 분석을 통해 2시간 만에 구성을 발사지를 특정했다. 구성은 신오리 근처 지역이다.

 

구성 지역에는 스커드 미사일과 북극성-2형 등 단거리, 준(準)중거리 미사일 기지가 있다. 구성 인근 신오리 일대에는 스커드와 노동미사일 기지를 운용되고 있다.

 

앞서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1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 중 하나인 ‘신오리’ 미사일 기지를 집중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오리 미사일 기지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쪽으로 2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미사일 운용 기지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인(MRBM) ‘노동-1호’를 보유한 연대급 부대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