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日요미우리 “푸틴, 북러 정상회담서 김정은에 ‘완전한 비핵화’ 요구”■■

배세태 2019. 5. 4. 19:06

日요미우리 “푸틴, 북러 정상회담서 김정은에 ‘완전한 비핵화’ 요구”

펜앤드마이크 2019.05.04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94

 

 

지난달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요구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4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한 서울발 기사에서 지난달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미국이 FFVD를 견지할 것이기 때문에 북한이 FFVD를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달 18일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의 외무차관과 회담했을 때 'FFVD는 미국의 불변의 입장이라는 것은 북한에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미국의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중략>

 

신문은 지난 3월 말 미국은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북한 핵의 미국 반출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발사대의 해체 ▲모든 핵 활동의 동결과 핵 리스트 신고, 핵 기술자의 상업 활동 이동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북한 북서부 영변의 핵시설 폐기와 유엔의 주요 대북제재를 맞바꾸는 방안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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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앤드마이크 양연희 기자의 단독 참고요]

■푸틴도 김정은 버렸다...“‘비핵화’ 의미는 북한이 핵무기 버리는 것"

펜앤드마이크 2019.04.26 양연희 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35377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망신당한 김정은이 실추된 위신을 회복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원하며 이에 대해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푸틴은 25일 김정은과의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러시아의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 같다며 북한 비핵화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심각하게 갈등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영어 방송국인 러시아 투데이(RT)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 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은 “(회담의) 가장 중요한 이슈는 ‘한반도 비핵화’였으며 넓은 의미에서 ‘비핵화’가 의미하는 것은 북한이 핵무기를 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비핵화'의 의미가 '북한 비핵화'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밝힌 '비핵화'의 정의와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