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을 앞두고..
전쟁의 승부를 가르는 것을 '디시전 메이킹 decision making'이라 한다. 이 승부를 가르는 대규모 전투를 '결전'(campagin, 대회전)이라 부른다.
세가 불리할 때엔 결전을 피해야 한다. 대신 상대방을 괴롭히거나 늦추는 소규모 전투만을 해야 한다. 이렇게 시간을 벌어서, 유리한 조건을 형성해야 한다. 이 시간 동안, (결전을 벌여 승부를 가르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도록) 프레임을 짜야 한다. 프레임이 다 짜이면.... 결전을 벌여야 한다.
한마디로 리스크가 클 때엔 결전을 피하는 대신, 형세를 바꾸려 노력해야 하고... 리스크 요소를 다 해결하고 나서는, 결전을 벌여야 한다.
이를 바둑에선 '아생연후살타'(내쪽을 먼저 살리고 남을 죽이려 덤벼야 한다)라고 하고, 병법에서는 '지피지기 백전불태'(상대를 알고 우리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한다.
트럼프는 이같은 수순에 관해서 프로다.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어 한편으로는 시간을 벌고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 내부를 흔들었다... 그리고 이 시간 동안 미중전쟁을 벌여 중국을 무력화시켰다 (미중전쟁은 앞으로 지속된다)... 그리고 마침내 트럼프 발목을 잡고 있던 고약한 마녀사냥 족쇄 (러시아와 공모했다는 프레임)를 해결했다. 이제 거칠 게 없다. 북한을 접수해도 중국은 '악' 소리 한 번 제대로 못 낸다. 북한 접수과정에서 스텝이 꼬여도 "러시아 공모 혐의에 의한 위기를 덮으려, 동북아에서 불장난하고 있다"라는 (민주당 측의) 되치기 역시 불가능하게 됐다.
형세, 여건이 무르익었다. 그래서 앞으로 북한 목졸라 죽이기가 가파르게 진행될 게다. 대한민국의 구여권 상류층만 이를 외면하고 있을 뿐...
문재인 586과 구여권 상류층은 샴 쌍둥이다. 전제, 관점이 같다. 다음과 같은 관점...
1) 트럼프가 중대한 정치위기에 빠져 있다.
2) 중국과 적당히 타협할 수 밖에 없다.
3) 북한과도 적당히 타협할 수 밖에 없다.
이 세 명제로 이루어진 관점은 동일하다. 다른 것은 결론 뿐. 문재인 586은 "고로 한반도를 친중반미 코리아 연방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결론 짓는 반면, 구여권 상류층은 "고로 구여권 지지층은 집토끼이다. 적당히 달래고 얼래서 끌고가면 된다"라고 생각한다.
이 곳은 좌우합작 망상이 지배하고 있는 땅이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9.03.27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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