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해상봉쇄 전쟁 중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2019.03.21 지만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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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최선희 외신기자회견이 불러온 해상봉쇄전쟁
2월 27일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후 16일 만인 3월15일, 최선희는 외신기자들을 불렀다. 김정은이 곧 미국과의 회담을 더 이상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와 핵미사일 도발을 시작할 것인지의 여부를 밝힐 것이라 예고했다. 매우 경솔한 짓을 한 것이다. 이에 미국은 전격적으로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전쟁에 돌입했다. 해안을 봉쇄하기 위한 값비싼 탐색장비들이 대거 동해와 서해를 봉쇄하고, 이를 엄호하기 위한 전력자산들이 폭탄을 적재한 채, 하늘을 덮고 있다.
북한이 공격당해도 중국과 러시아는 못 움직여
이 같은 미국의 군사력 전개에 대해 예전 같으면 중국과 러시아가 강력 경고를 하고 무력시위를 벌였을 텐데도, 중국과 러시아는 지금 완전 꼬리를 내린 채 침묵하고 있다. 무엇이든 과감하게 저지르는 트럼프, 자기 소신과 다르면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트럼프, 이런 트럼프가 무서운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김정은은 가장 어려운 결심을 내려야 한다. 그 역시 주위의 참모들이 신통치 않게 느껴질 것이다. 트럼프에 안길 것이냐, 트럼프를 적대할 것인가? 그 중간 지점은 없다. 너스레를 떨 공간도 없다.
트럼프의 '중국-러시아-북한' 정복 전략은 예술
이 순간 트럼프의 해상봉쇄 전쟁은 김정은의 퇴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다. 해상봉쇄 전쟁은 무력전쟁 직전에 벌이는 공격준비 전쟁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정은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시간을 끌면 트럼프의 인내시간이 고갈 될 것이다. 이는 무력전쟁을 부르는 도화선이다. 김정은은 알고 있다. 북한이 공격당한다 해도 중국과 러시아는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김정은은 그야말로 독 안에 든 외로운 쥐가 되었다. 바로 이 멋있는 환경을 만들어 낸 사람이 천재대통령 트럼프다. 트럼프의 정복전략은 예술 그 자체다.
블록체인지 전략 성공할 것
아마도 수면 위에서 발톱을 뽑은 트럼프는 김정은을 움켜쥐고 미국으로 날아갈 것 같다. ‘블록 체인지’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은 제2의 카다피가 될 모양이다.
2019.3.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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