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외무차관이 평가한 文
중재자란 다툼이 있는 양쪽으로부터 [이 중재자는 내편]이라는 인식을 주어야만 능력있는 중재자이고, 또한 다툼을 해결하여 중재를 성공시킵니다.
文이 소위 중재자를 자임하면서 미.북 사이에 껴서 방울에 요랑 소리가나게 오다리로 뛰어다녀서 뭔가 이루는 듯 개돼지들에게 [평화]라는 몽혼약을 퍼부었지만 알고보니 말짱 꽝이었다는게 드러났지요. 그러면 文은 왜 실패했을까요?
文이 실패한 제일 큰 원인이 양쪽으로부터 믿음을 주지 못한겁니다. 미국에게 [이 놈은 저쪽편이다]란 인식을 줬습니다. 그래서 미국은 文에게 전혀 속내를 밝히지 않았어요. 나중엔 文을 북한의 간첩취급을 했습니다.
당연히 미국은 文을 역이용했습니다. 文이 <북한에 부담해야 할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큰소리치자 트럼프는 반색을하며 껌벅 죽는 시늉을 했답니다. 文이 생각하기에 이 스몰딜은 무조건 성공이다라고 생각했고 그데로 김정은에게 전달했을겁니다.
김정은은 文의 장담에 소풍가듯이 기쁨조까지 대동하고 기차타고 세월아 네월아하며 하노이로 간 것은 아마 文의 그 가당찮은 낙관론에 김정은이 철썩같이 믿고 그런 바보천치 같은 짓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김정은의 문에대한 분노는 대단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하노이 이후 김정은은 일체 文에게 기별하지 않았어요. 文측이 몇 번 기별했으나 반응이 없습니다.
그제 최선희가 기자회견 도중에, 어느 기자가 文의 역할을 묻자 <文은 미국의 프레이어다>라고 한마디로 일축했어요. 그 말은 文은 중재자가 아니고 저쪽편 선수라는 말입니다. 사실은 선수도 아니고 볼보이라고 말하고 싶겠지요. 한마디로 文에겐 기대 할게 없다는 말입니다.
文을 길들이기 차원인지는 모르지만 文은 내편인줄 알았더니 저쪽편이더라는 말인데. 어느만큼 저쪽편이냐?? 김정은이 바보같이 기차에 기쁨조까지 싣고 60여시간을 소풍가듯 가게 할 만큼 일부러 김정은에게 낙관론을 장담해서 감히 최고 존엄을 곤경에 빠트렸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스파이 아니냐?란 뉘앙스가 짙게 베어있어요.
사실 그것도 있지만 文은 이제 북에겐 효용가지가 없어졌습니다.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의 뼈대있는 나라치고 文의 말을 관심있게 들어주는 나라가 없다는 걸 김정은이 너무 잘알아요. 기껏해야 부르나이나 캄보디아 같은 존재가치가 김비아급인 나라만 돌아다니지만 그 나라들도 북한에 관해서는 흔쾌히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文이 어떤 나라도 설득 할 수 없을 정도로 文의 실체는 전세계에 완전히 털렸어요. 그럴 정도니 써먹을데가 없어요. 김정은이 文의 가치를 외무차관인 최선희에게 볼보이라고 평가하게 시킬 정도란 말입니다.
앞으로 김정은이 文의 손짓에 호응 할 경우는 딱 한가지입니다. 文이 유엔과 미국과 서방의 제재장벽을 무시하고 <우리민족끼리>라는 명분으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시행할 것을 김정은에게 확약하기전엔 文이 내민 손바닥을 잡지 않을겁니다.
문정인이 떠벌리기를 文이 좌빨 독성이 강한 김연철을 통일부장관으로 지명한 이유는 미국의 반대에도 개성과 금강산의 문을 열겠다는 뜻이라 했는데, 그런 용도라면 아사리판인 부역질을 조명균으론 감당하지 못 할 듯 하니까 독한 김연철을 쎠먹을 요량인 듯합니다.
만약 文이 개성과 금강산을 열면 한국은 망합니다. 그러면 세계속에 안주한 한국은 세계에서 북한 수준으로 쫏겨나게 됩니다. 즉 모든 무역이 중단된다는 말 인데, 무역으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무역이 중단되면 뭘로 먹고삽니까?
트럼프는 며칠전 주한 미국대사관에 제재 감독관을 파견했습니다. 이미 그 대책을 세운겁니다. 트럼프는 文이 이렇게 개판치는데도 한국인들 50%가 文에게 호응해서 文이 북한 항복을 방해하니 이참에 한국경제를 박살내서 국민들에게 文의 실체를 깨우쳐 주려는 생각도 있을 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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