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정부,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재개 촉구에 “북핵 해결 없이 남북관계 진전 안돼”●●

배셰태 2019. 3. 13. 05:46

미 정부, 개성공단 재개 촉구에 “북핵 해결 없이 남북관계 진전 안돼”

VOA 뉴스 2019.03.13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25891.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남북경협 의지를 거듭 밝힌 데 대해 비핵화와 보조를 맞춰야 한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남북관계가 진전될 수 없다며 동맹국들의 일치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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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남북관계가 비핵화와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는 미 정부의 원칙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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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2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발언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듯이, 남북관계가 북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남북 경협의 제재 예외 가능성을 일축한 것과 관련해서도, 남북관계와 북한 핵 문제가 분리될 수 없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서 국무부 고위 관리는 지난 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남북 경협에 대해 ‘제재 면제’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그러나 다음날 국제 제재 틀 안에서 개성공단 재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또다시 밝혔습니다.

 

앞서의 국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인 한국과 일본은 북한에 대한 우리의 일치된 대응을 면밀히 조율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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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통일부는 12일 업무보고 자료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제재 틀 내에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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