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6.1% "文대통령 미세먼지 공약 잘 안 지켜지고 있다"...여론조사공정 조사결과
펜앤드마이크 2019.03.07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80
국민 82.6%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중국”
국민 48.7% “하노이 美北회담 결렬은 북한 책임”
국민 56.4% "북한 비핵화 의지 없다“
국민 31.6% “국가 안보-경제에 가장 부적절한 사람은 ‘친북주의자’”
우리나라 국민의 56.4%는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없으며 48.7%는 베트남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북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의 66.1%는 미세먼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론조사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이 펜앤드마이크(PenN)의 의뢰로 지난 6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있었던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을 볼 때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6.4%는 ‘의지가 없다’고 대답했다. 반면 ‘(북한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35.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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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국민은 29.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의 긍정평가 29.3보다 약간 상승한 수치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 평가한 국민은 46.3%, ‘보통이다’는 22.1%였다.
연령별로는 50대(51.0%), 60세 이상(49.6%)과 20대(48.2%)에서 부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56.4%), 대구·경북(52.6%), 대전·충청·세종(50.5%), 서울(48.9%)에서 부정평가가 평균보다 높았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말 부정평가(40.6%)가 긍정평가(38.2%)를 역전한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인 이후 계속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고 있다.
<중략>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RDD 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 29.9%, 무선 70.1%)로 2019년 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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