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빈 주재 미국대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제재 유지”

배셰태 2019. 3. 7. 08:04

빈 주재 미국대사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 제재 유지”

VOA 뉴스 2019.03.07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16262.html

 

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국제기구대표부의 재키 월코트 대사.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북한에 대한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미국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때까지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에도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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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 주재 미국 국제기구대표부의 재키 월코트 대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제재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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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코트 대사는 6일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 회의 연설에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국제사회가 단결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는 유지될 것이고, 완전하게 집행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의 건설적인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집단적인 요구와 그렇게 될 때까지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기 위한 집단적 결의에는 흔들림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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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코트 대사는 하노이에서 지난 주 열린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자세한 입장을 교환하고 다수의 현안들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은 최종적이고 검증된 북한 비핵화의 의미와 그 같은 목표를 향한 의미 있고 구체적인 진전에 대한 견해를 거듭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지속적으로 말했듯이, 제재 완화는 북한의 비핵화 이후에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향한 점진적인 행동도 취하기 전에 사실상 모든 유엔 제재의 즉각적인 완화를 주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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