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리용호 북한 외무상 “전면적 제재 해제 아닌 일부 해제 요구”●●

배세태 2019. 3. 1. 05:47

북한 리용호 “전면적 제재 해제 아닌 일부 해제 요구”

VOA 뉴스 2019.03.01 김영권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08102.html

 

리용호 북한 외무상(오른쪽)이 1일 새벽(현지시간) 미-북 정상회담 북측 대표단 숙소인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도 배석했다.

 

북한이 트럼트 대통령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가 아닌 일부 해제였다며 이런 기회가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은 미-북 정상회담이 끝난 뒤 나온 첫 북한 측 입장이었습니다.

 

리 외무상은 1일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정상회담에서 요구한 것은 부분적 제재 해제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리용호 외무상] “우리가 요구한 것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일부 해제, 구체적으로는 유엔 제재 결의 총 11건 가운데서 2016년부터 17년까지 채택된 5건, 그 중에서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먼저 해제하라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회담이 결렬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해 협상을 끝냈다고 말했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