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전쟁] 미국은 북한 핵을 인정할수 없다...트럼프, 시간을 끌고 있다
트럼프가 북한핵에 대하여 실험을 원치 않을뿐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이 난리다. 일단 나의 오랜 궁금증이 거의 풀린것 같다. 작년 6.12 미북정상회담 때 트럼프는 분명 2개의 문서에 싸인했다. 김정은도 2개에 싸인했고. (이 2개 싸인 동영상은 믿음방패TV 유튜브 방송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그 4개의 조항이 있는 합의문이다. 그렇다면 나머지 하나는 아마도 비공개 합의문일 것이다. 무슨 비공개 합의문일까? 수개월간 관찰해본 결과 트럼프가 유난히 반복해서 하는 말이 있다.
1. 북한은 더이상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다.
2. 대북제재는 계속 되고 있다.
그렇다. 아마도 비공개 합의문은 위 두 사항이 들어간 합의문이었을 것이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는 조금 솔직해져야 한다.
문재인 정부와 이나라 국민들이 북한을 비핵화 시킬 의지가 없고, 김정은 정권을 제거할 의지도 없고, 북한 백성을 해방시킬 의지는 더더욱 없는데, 미국이 적극 나서서 북한을 비핵화 시켜줄 의무가 있느냔 말이다. 오히려 문재인 정권은 한미동맹을 흔들고 북한과 붙어먹고 있는데 어떻게 미국 혼자 군사적 긴장을 감내하며 북한의 비핵화에 적극 나설수 있겠는가?
북한을 비핵화 하려면 그야말로 전쟁을 각오한 극한의 경제제재와 군사적 대치를 감당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이 극한 긴장과 두려움을 감내할 의지가 없다면, 북한의 핵을 인정하고 다독이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 핵을 인정할수 없다. 트럼프도 이 사실을 알고있다. 내가 확신하기로 트럼프는 절대 북한의 핵을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다. 때가되면 정리한다.
지금은 본질적으로 시간을 끄는 기간이다. 언제까지? 중국이 완전히 굴복하고 북한에서 손을 땔 때 까지.
그 기간 동안 할수만 있다면 북한의 빗장을 열어 약간의 비핵화라도 할수 있다면 해 보겠다는 심산이다. 최대한 김정은의 기분을 맞춰주며. 대신 경제제재는 풀지 않는다.
이 묘하게 얽히고 섥힌 모순들 속에서, 경제제재는 풀지 않으며 김정은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하니, "실험을 원치 않을 뿐이다, 김정은과 좋은 관계다, 북한의 경제 잠재력은 엄청나다"와 같은 맘에도 없는 소리를 트럼프는 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가 이런 맘에도 없는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는 이유는 트럼프의 독특한 성격에 기인한다. 보통 정치인 같았으면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김정은 같은 희대의 독재자한테 그런 말을 죽어도 못한다.
이런 트럼프의 독특성이 전세계로 하여금, 미국 안에서 조차 엄청난 오해와 혼돈을 낳을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당연히 김정은도 혼돈스러울 것이다.
출처: 함용식 페이스북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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