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JBC까] 김진태, 5·18 폄하 발언으로 당했다---“적은 내부에 있다”

배세태 2019. 2. 13. 18:30

■[이슈 추적] “적은 내부에 있다”---김진태가 당했다

(정병철 JBC까 대표 '19.02.13)

https://youtu.be/qkx8g7QhjGs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둘러싸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5·18 폄하 발언들은 망언(妄言)으로 규탄받고 있다.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지난 8일 열린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지만원 씨의 “5·18은 북한군이 주도한 게릴라전”이라는 주장이나, “폭동” “이상한 괴물집단” 등 두 의원의 언급은 사실관계에서도, 국민적 합의 측면에서도 황당하고 부적절하다.

 

특히 북한군 개입설은 여러 차례의 국가기관 조사에서 사실무근으로 드러났고, 법원도 이런 주장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렸다.

 

이와관련, 김진태는 국회 윤리위 회부당하고, 오는 27일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진 김진태에게는 굉장한 악재다. 큰 대의를 향해 가는 김 의원에게 이같은 공청회를 자처했는지 누군가 유도했는지 몰라도 이것은 결국 김 의원이 좌파에게도 또 김 의원을 반대하는 자들에게도 말려들어 간 꼴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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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입장문 ))

 

당대표 후보등록하고 당윤리위에 회부됐다.

정당 역사상 듣도보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한국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7조(후보자 신분보장)에 의하면 후보자는 윤리위 징계를 유예받는다고 돼있다. 결국 당대표선거까지 징계를 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윤리위 회부와 상관없이 전당대회를 완주할 수 있다. 당 비대위나 윤리위는 후보에 대한 징계를 보류하고,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는 그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엄중촉구한다.

 

출처: 김진태 페이스북 2019.02.13 PM 07경

(자유한국당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