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손석희, 김웅 폭행사건 첫 보도된 24일 과천 차량접촉사고 피해자에 '동승자 봤나?' 확인전화■■

배셰태 2019. 1. 28. 16:40

"손석희, 김웅 폭행사건 첫 보도된 24일 과천 차량접촉사고 피해자에 '동승자 봤나?' 확인전화"

펜앤드마이크 2019.01.28 김종형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83

 

회사는 서울 상암동,자택은 평창동...일요일 밤 운전기사도 없이 과천 한적한 곳 왜 갔을까?

"과천 사고 피해자에 21개월만에 전화해 '사고 말한 적 있나' '동승자 봤나' 문의"...TV조선 보도

손석희, '손석희 팬클럽'에 "긴 싸움 시작할 것 같다...흔들리지 않겠다" 글 올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 (사진 = 연합뉴스)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63)이 프리랜서 기자 김웅 라이언 앤 폭스 대표(49) 폭행 사건의 단초가 된 2017년 4월 16일 밤 차량 접촉사고 피해자에게 최근 전화를 걸어 "동승자를 봤냐"고 물어봤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석희 사장이 전화를 건 날은 이번 폭행사건이 첫 보도된 이달 24일로 전해졌다. 손 사장은 또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10일 밤 김 대표를 폭행한 직후에도 그에게 구체적인 일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차량 접촉사고가 난지 약 21개월 만인 이달 24일 차량사고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접촉사고 일을 누구에게 말한 적 있는지, 당시 (내 차의) 동승자를 봤는지“ 물어봤다고 TV조선이 26일 밤 보도했다. 피해자 측은 사고 이후 2년이 지났는데, 손 사장이 아직도 자신의 번호를 가지고 있어 놀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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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파만파 확산되는 손석희 폭행 사건과 동승자 의혹’

 

손 사장의 폭행과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김 대표는 24일부터 “손석희 사장은 세월호 사건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경기도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자신의 업무용 차량에 ‘젊은 여성 동승자’를 태우고 가다 접촉사고 후 뺑소니를 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고 취재하던 중, 손 사장이 취재를 제지하며 JTBC에 채용을 제안했다는 등의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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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알려지면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서는 김 대표에 대한 손 사장의 폭행사건 못지 않게, 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인 2017년 4월 16일 경기도 과천의 인적 드문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접촉사고와 이 차량 동승자 여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손 사장의 직장인 JTBC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고 손 사장의 자택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다. 그런데도 손 사장은 회사가 제공한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밤늦은 시간에 세월호 3주기인 일요일 밤에 집이나 회사와 먼 경기도 과천의 한적한 주차장으로 갔다. 더구나 회사의 업무용 차량인데 운전기사도 없이 본인이 직접 운전했다고 하는 것도 석연찮은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당시 차량에 '젊은 여성'이 동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손 사장은 "동승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손 사장은 또 동승자를 추궁하는 김 대표에게 "그럼 90세 노모가 탄 것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했다고 김 대표는 주장한다.

 

김웅 라이언 앤 폭스 대가 언론에 공개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과의 비밀메신저 텔레그램 대화 내용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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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손석희 팬클럽'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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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웅 라이언 앤 폭스 대표가 지난 19일 경찰에 제출한 추가 진술서 전문(全文)

 

추가 진술서

 

장XX 경사님 안녕하십니까. 이래저래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메일로 이미 보내드린 내용이지만, 저의 진술을 공식화하기 위해 이번 사건의 배경을 다시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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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9일

라이언 앤 폭스 대표

김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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