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19일 토요일 오후 광화문, 10만명 태극기 시위대가 1만명 민노총 집회 포위◀◀

배세태 2019. 1. 19. 19:02

주말 광화문, 10만 태극기 1만 민노총 포위

자유일보 2019.01.19 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95

 

민노총 집회에 대한애국당 집회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민노총 집회 참석자들은 태극기 집회 영상과 음악을 보고 들어야 했다. 사진=The 자유일보

 

19일 토요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는 10만여명의 대한애국당과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의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군중이 1만명이 모인 민노총의 집회를 포위하고 압도했다.

 

이 날 비정규직 문제 관련 집회를 하러 광화문 광장에 모인 민노총은 같은 시간 광화문에 몰려든 10만 태극기 집회에 묻혀 제대로 집회를 치르지 못했다. 심지어 민노총 집회 참석자들은 바로 옆에서 벌어진 대한애국당 집회의 연설과 동영상을 시청해야만 했다.

 

민노총(차단벽 오른쪽) 집회를 태극기 부대가 포위해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The 자유일보

 

민노총(차단벽 오른쪽) 집회를 태극기 부대가 포위해서 행진하고 있다. 사진=The 자유일보

 

앞서 서울역 집회에서 조원진 대표는 "북한이 주적이라는 내용을 삭제한 국방백서를 버젓이 배포하고, 현 정권에 반대하면 적으로 간주하고 국민을 탄압하는 이 정부야 말로 좌파독재정권"이라면서 "핵과 살상무기로 위협하는 북한독재정권에 대한 대북제재해제와 대북지원을 고집하는 문재인정권은 기여코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또한 "문재인정권이 저지르고 있는 이런 만행을 방치한다면 우리는 다음 세대에게 불행과 고통을 주고 원망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원진 대표는 또 "국민은 나라걱정, 살림걱정, 자식걱정, 취직걱정으로 밤새 뒤척이는데 좌파독재정권은 권력유지, 대북지원에 빠져 선전이벤트에만 골몰한다"면서 "우파정치인들은 당권다툼, 위장혁신에 매몰돼 정신 못 차리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관련 민노총 집회. 이 집회를 광화문에 운집한 태극기 시위대가 포위해버렸다. 사진=The 자유일보

 

이어 조 대표는 "대한애국당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우파정당이다. 혼탁한 정계개편과 이합집산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으며, 오로지 국민의 뜻대로 좌파독재정권에 맞서 투쟁하고 애국우파정당의 신념을 지켜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명대구국활동과 태극기구국투쟁이 대한애국당의 동력과 구국의 원천이 되어 100만 당원과 국민총궐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 집회는 서울역-숭례문-서울광장(서울시청)-세종로사거리-광화문-세종문화회관 앞까지 집회행진을 하고,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가졌다.


 

민노총 집회 뒤에 박근혜 석방과 문재인 퇴진을 요구하는 애드벌룬이 떠 있다. 사진=The 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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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9일 서울역/광화문 태극기집회. 사진=The 자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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