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 신년사는 핵보유국 선언과 주한미군 철수 청구서다■■

배셰태 2019. 1. 2. 12:37

#김정은 신년사는 핵 폐기가 아닌 핵 보유 선포다.

# 미군철수는 공산 연방제의 전제 조건이다.

#김정은 신년사는 핵보유에 따른 미군철수 청구서다.

 

김정은의 신년사, A4용지 10장을 자유우파의 언어로 전환하면 이렇다.

 

<북한은 이미 핵을 보유했기에, 핵을 더 이상 실험도, 만들지도. 사용도, 전파도 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과 더 이상 불편한 관계를 끌어안고 가고 싶지 않다. 미국은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고 ‘미북수교’에 임하고, 북한 제재를 당장 풀어주고, 조선반도 비핵화에 근거하여 미군을 철수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조선반도의 생존과 평화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을 상대로 투쟁하라. >

 

<한국은 9.19 평양 선언을 기초로 비무장지대, 하늘과 땅과 바다의 무장해제를 했다. 이제 한미훈련과 더 이상의 신무기 도입을 중지하고 완전 무장해제를 하라. 북한에 핵이 있으니 너희들의 재래식 무기는 이제 필요가 없다. 항복하라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 당장 통치자금이 없으니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고 금강산 여행도 허락하겠다.>

 

<북한 동지들은 내가 강성대국을 위해서 가열차게 노력하고 있으니 믿고 따르라. (자화자찬이 30% 비중), 북조선 승리의 순간까지 자립갱생으로 버티자.> 김정은 신년사는 미국에게는 협박청구서고, 한국에게는 항복을 종용하는 선포이며, 북한에게는 동요하지 말고 믿고 충성을 하라는 황제의 칙사다. 한 마디로 세상을 향한 핵의 공포조성인데, 죽기 직전의 마지막 항변으로 들린다. 우리 언론은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돼지 칭송 언어가 즐비하다. 북한 김정은 신년사의 숨은 골격은 미군철수다.

 

오랜 기간 주한미군 철수를 부추겨온 반역자들.

 

문은 현충원 참배도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평화를 만들겠다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국방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미군을 우리가 주도적으로 작전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고, 주한미군 방위금 분담 협정이 미국의 자존감을 훼손하고 있다. 위정자는 방위비 분담금 2배 인상 근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일본 수준으로 분담금 비율을 현행 40%에 70%로 올리겠다는 의도인데, 국방부는 얄팍하게 국방수권법안이 미군 철수를 막는 법적인 근거로 착각하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아주 미온적이다. 주사파 정부의 피나는 노력으로 한미동맹이 파괴 직전으로 보는 게 해외의 시각이다. 반미를 선동하고 약을 올려서 미군이 떠나도록 만드는 게 종북 주사파의 오래된 작전이다.

 

미국의 조야는 주한미군철수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다.

 

미군배치 및 철군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의회와 미국의 조야가 미군철수를 막지 못한다. 현재 한국의 감정적 태도와 트럼프의 미국 국익 우선주의가 만나면 미군 철수라는 날벼락을 맞을 수도 있다. 미군 철수는 자유대한 파괴의 결정판이 될 것이다. 미국이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는 것은 자체적으로 원유 문제가 해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고 하는 것은 주사파 정부의 국적을 알 수 없는 동맹 파괴행위에 지쳐버렸기 때문이다. 미군철수는 미국으로서도 금단의 유혹이며 도박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일만 생기면 반미 집회를 하고 성조기를 태우는 한국에서 더 주둔하고 싶겠는가? 미국은 한미동맹 훼손에 대비하여 오래전부터 미일 동맹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은 원유 문제를 해결한 뒤로는 시리아 미군을 철수했다. 미일동맹이 믿을만하고 통제대책이 있다면 주한미군 철수도 미국의 국익에 손해가 아니다. 주한미군이 중국 견제 목적이라면 미국은 굳이 한국보다 한반도(평양) 주둔을 고려할 것이고, 중국의 팽창을 인정한다면 일본으로 방어선을 조정하는 것도 어려운 문제가 아니다. 있을 때 잘해야 한다. 떠나고 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미국의 입장에서 주한미군 철수를 생각해야 한다. 주한미군은 한반도 전쟁을 막는 인계철선이면서 중국의 패권 방지를 막기 위한 중국 옆구리를 지향하는 칼이다. 내가 미국의 국방정책 수립 실무자라면 (충격화법) 양아치 같은 한국을 버리고, 평양 미군 주둔 방안과 한미동맹의 대체 수단으로 미일동맹 구축 방안을 건의했을 것이다.

 

주사파 정부는 한미동맹의 가치를 파괴하지 마라.

 

미군이 철수하면 한국 안보의 3가지 궤변이 바로 현실이 된다. 한반도 공산주의자들의 3종 선동 세트는 종전선언과 전작권 환수와 미군철수였다. 종전선언하고, 전작권을 한국에 되돌려 주고, 미군은 한국에서 떠나라는 오래된 노래다. 미국이 미군을 철수시키면 앞의 두 가지가 자동 처리된다.

 

미군이 철수하면 생기는 일들. 외국 자본도 다 빠져나갈 것이다. 미군이 철수하면 울릉도까지 일본에게 바로 점령을 당한다. 미국을 미워하고 경솔한 짓을 하면 나라가 망한다. 미국은 미군 주둔을 원하지 않으면 월남과 필리핀처럼 미련 없이 떠난다. 미군이 떠난 곳에는 전쟁과 피폐만 남았다.

 

한미동맹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자유 대한은 그동안 한미동맹 덕분에 4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생존했고, 무기 수출 등 수많은 혜택을 보면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었다. 주사파 정부는 이제는 방위비 분담금 문제로 트럼프의 인내심을 실험하지 마라. 서로가 좋은 방향으로 절충하라. 올 해 복지비만 170조다. 복지비 1조만 전환하면 한국은 1만조, 즉 1경의 이익을 본다.

 

자유 우파는 국가를 파괴한 주사파 정부의 퇴진을 요구한다.

 

한미동맹과 미군 주둔을 가장 불편해 하는 조직은 북한과 주사파 아이들이 아닌가? 국민 다수는 주사파 정부의 반미, 친중정책은 북한 의지가 주사파 정부에 투사되어 미군 철수를 집요하게 압박해 왔다고 믿고 있다. 문은 이제 우리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북한 신년사에 대해 국민에게 답변하고 퇴진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민심 폭발 시계는 3분전을 표시하고 있다. 주사파 정부가 마지막 외침을 무시하면 불필요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

 

# 총구국 동지회에서는 한국을 자기들 속국으로 삼으려는 북한 신년사의 오만함을 근거로 북한 관련 기존 입장을 전면 폐기하고 퇴진할 것을 요구한다.

 

- 총구국 동지회 일동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