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친서와 전문] 문재인이 받은 김정은 친서의 진위

배세태 2018. 12. 31. 21:38

※김정은 친서의 진위

 

이웃집 영감이 온다고 약속했는데 일이있어 못오게 됐다고 통기하는데, 그런 사정을 써서 그 편지를 큰아들 손에 들려 정중한 태도로 절하고 소중히 올리면 그 편지가 믿을 수 있고 내용에 신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꼴머슴이 꼴베러 가는 길이라며 와서 “우리 영감이 전하란다”며 휙~ 던지고 가면 그 편지의 내용은 고하간에 그 사람의 마음이 읽히는 법이지요.

 

국가간의 친서 역시 내용 다음으로 전달하는 사절의 위상과 태도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친서란 이름이 붙은 사절은 최소 장관이나 의원 이상급이 직접 자기 주인의 인사말을 전하며 정중하게 전달합니다. 하여 친서를 보내 왔다는 것을 발표 할 때는 친서의 사절이 누구인지 상대의 인사말이 무엇인지도 동시에 발표합니다. 그런데 사절을 발표하지 않는다면...언론은 상황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니까 그걸 집요하게 추적하는 것입니다.

 

文집단은 지금까지 사절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절이 친서 전달했다면 발표 못 할 이유 없고 숨길 이유 또한 없습니다. 친서란 사절이 직접 전달해야만 말그대로 친서입니다. 명색이 친서라고 했으니 전보로 보낼리 없고, 정으니가 文에게“불러줄테니 받아 적어라”면서 전했을리 없는데, 인편으로 왔다면서 사절이 누구인지 밝히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반대로 미국은 김정은이 <전문>을 보내왔다고 발표했어요.그렇습니다. 김정은의 통기가 왔다면 인편도 아니고 전문입니다. 친서와 전문은 다른 겁니다. 전문은 편지일 뿐입니다.

 

文집단은 편지를 받고도 친서라고 또 사기친 겁니다, 그러면 文이 어제 공개한 친서란 것의 사진은 뭘까요? 아마 지들이 모방했을 겁니다. 그게 아니고는 없어요. 전에 김여정 사절을 통해 친서를 받았으니..친서의 매뉴얼은 있어요. 식은죽 먹기지요.

 

문제는 그 전문이란 것도 진짜 김정은의 전문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과연 그 내용이 김정은이 보낸 문장인가? 이놈들이 하두 코너에 몰리니까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혹시 지들이 문장을 만들고 김정은에게 <이렇게 친서가 왔다고 발표해도 될까요?>하고 결재 받은건 아닌가???의심합니다.

 

# 사랑하는 벗님들!! 올 한해 우리님을 향한 단심으로 힘껏 싸웠습니다. 수고하신 벗님들! 자랑스럽습니다. 또한 불초에 보내주신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세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도 울울창창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모두 용기를 잃지 맙시다. 새해엔 우리님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12.31

=====================

※2018년 문재인 지지율(여론조사-공정)

(7월: 45.7%/8월: 34.8%/9월: 45.9%/10월: 36.6%/11월: 31.6%/12월: 28%)

http://blog.daum.net/bstaebst/33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