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김정은이 못 오는 이유
기독교 이단 사이비 현상으로 북한을 조망하지 않는 한 북한에 관한 어떤 전망도 틀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름 있는 북한 전문가중 북한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과 전망을 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오래 전 김대중 재임기 김정일 답방을 믿고 언론이 신이 났을 때 당시 조선일보 안병훈 전무가 제게 견해를 물어 “오지 않습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번에 김정은 답방으로 또 한 차례 난리가 났을 때 “오고 싶어하지만 못 옵니다.”로 저는 미리 입장 정리했습니다.
김정일은 처음부터 올 생각이 없었고 김정은은 오고 싶어도 못 오는 땅인 걸 깨닫게 된 차이랄까요?
저는 싱가폴 미북 접촉 때는 “싱가폴이 회담지인 걸 끝까지 괴로워하겠지만 김정은이 버티다 끝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예언자인가요? 20여 년 전부터 북한을 철저히 기독교 이단 사이비 현상으로 보면 답이 별로 틀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 이단 사이비 현상이란 비추어볼 선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피지에는 신옥주 기독교 이단에서 공동체를 만들어 산다고 합니다. 피지 정부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눈치라고 합니다. (세속) 국가에서 기독교 사이비 현상을 보는 시각은 (1) 신앙과 종교의 틀에서 자유를 인정한다. (2) 반사회 범죄적 행각은 실정법으로 다스린다.
피지 정부로서는 이들이 범죄행각을 벌이지 않는 한 피지 경제에 도움이 되나 여부로 이들 공동체를 보게 될 것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독교 이단 사이비 현상으로 보는 것은 한국 소위 정통이라고 믿는 기독교 정통일 텐데요.
제가 요즘 걱정하는 것은 “누가 기독교 정통인가?” 알기가 어렵게 돼 버렸다는 것입니다. 특히 북한을 기독교 이단 사이비 현상으로 보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기독교 정통을 자부할 수 있을까요? 교회가 이 문제로 인해 이미 망가질 만큼 망가졌습니다. WCC 해체해야 합니다.
미국은 북한을 기독교 이단 사이비 세력으로 보고 다루고 있다고 보시면 미국의 대북정책이 쉽게 전망됩니다. 미국도 종교와 신앙의 자유가 있고 헌법으로 국교 창설을 금하는 나라인 만큼 반사회적 범죄적 행동을 하지 않는 한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형 인권범죄와 핵개발은 용인이 불가능한 국제법 위반인 것입니다. 유엔도 미국과 같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범죄를 완전히 멈추기 전에도 시늉만 하면 보상적 조치로써 대북 제재를 풀고 인도적 지원도 할 것이다? 범죄인들보다 범죄 피해자인 북한 주민들을 위한 시혜를 할 것이다?
불가능합니다. 이걸 모르는 청와대 이걸 모르는 외교부. 땅을 칠 일입니다. 주체사상파는 미국 입장에서는 이단 사이비 교도와 같습니다. 북한이 돈과 조직으로 포교에 성공해 정치세력화 한 것으로 봅니다.
미국이 현재의 청와대를 동맹의 파트너로 볼까요? 트럼프의 싱가폴 회담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문정부 다루기입니다. FTA 협상과 국방비 협상에서 거저 먹겠다. 둘째 이단 사이비 북한이 손자 대에서 합리화될 수 있는지 시험용입니다. 세째 트럼프의 똘끼입니다.
이 세 가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가 싱가폴 미북회담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일단 청와대 쥐어박으며 다루기는 성공했습니다. 둘째 김정은이 실질적 비핵화 조치, 가령 인벤토리(핵장부) 제공도 거부하는 것을 보고 당장 합리화 가능성 없음으로 결론내렸다는 것, 손자도 똑같은 범죄하는 이단사이비로 본다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고민은 세번째 트럼프의 똘끼입니다. 이 대목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저조차도 이 대목에 대해서는 속에 있는 말을 다 뱉기 어렵습니다.
제 의견을 말할까요?
트럼프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 되는 사람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재선이 되면 그 일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화당 내에서조차 그가 지금 무엇을 하려는 사람인지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재선 자체가 난관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럼프 재선을 낙관하지 않고 다만 이 4년 간도 이미 할 만큼 했고 또 하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가 한반도에 좋은 일을 했나? 평화협정을 막아준 것을 평가합니다.
좀 더 장기적인 전망을 말하면 결국 반인도범죄 수준에 도달한 김일성 3대와 그들과 한패가 된 주체사상파 이단 사이비 신도들은 멸망에 이를 것입니다. 미국은 이들이 스스로 합리화되어 고양되리라는 생각을 접을 것입니다. 미국의 몰몬은 초창기에 일부다처제 등 반사회적 범죄적 행동을 했지만 주 하나를 건설하고 경건주의 전통으로 미국 제도권에 안착을 하여 미트 롬니같은 대통령 후보까지 냈습니다. 김일성 이단 사이비가 조셉 스미스 이단 사이비와 같은 수준일까요?
(김영환 등 전향 주사파는 이 대목에서 오판했습니다. 김정일만 부정하고 김일성은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깊이가 없습니다. 손자 김정은이 중국만큼은 북한을 합리화해 내리라는 망상을 갖고 있고 이 대목이 현재 청와대와 일치하는 인식입니다. 망가진 영혼들 약이 있겠나요?)
이미 비교가 불가능할 만큼 심각한 죄악을 저지른 김일성 이단 사이비를 저는 김일성백백교라고 부릅니다. 결론은 북한을 김일성 이단 사이비로 못 본 소위 정통 기독교는 환골탈태가 불가피할 정도의 시련을 겪게 될 것입니다. 회개하고 북한 탈북자 인권 장마당세력 강화 북한선교에 지혜를 쏟아 일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교회가 다시 살아나고 시련을 이길 방법입니다. 주체사상파는 파멸합니다. 특히 한국 교회에 기생하는 종북세력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합니다. 회개하고 각자 살아나세요.
전쟁은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은 육체의 위기가 아니라 영혼의 위기입니다.
김정은 왜 못 오냐구요? 이 나라가 신성한 나라 거룩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이 있는 자유민의 공화국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김미영 페이스북 2018.12.30
(전환기정의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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