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로버트 워크 전 국방부 부장관 “훈련축소, 평화 위해 감수할 만한 ‘위험’”

배셰태 2018. 12. 14. 05:29

워크 전 국방부 부장관 “훈련축소, 평화 위해 감수할 만한 ‘위험’”

VOA 뉴스 2018.12.14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99593.html

 

로버트 워크 전 미국 국방부 부장관.

 

미-한 연합군사훈련 축소 등은 평화를 위해 감수할 만한 ‘위험’이라고 로버트 워크 전 국방부 부장관이 밝혔습니다.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북한에 침략이나 정권 교체 의도가 없다는 점을 확신시킬 가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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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전 부장관은 “때로는 전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듯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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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2017년까지 오바마 행정부에서 활동한 워크 부장관은 지난 11일 워싱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에서 열린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발표회 후 VOA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한 대규모 연합군사훈련 연기 또는 축소와 같은 군사 부문 위험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위해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라는 겁니다.

 

워크 전 부장관은 이날 발표된 국가안보전략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짐 밀러 전 국방부 정책 담당 차관과 에브릴 하인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도 이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과의 접촉과 긴장 완화를 시도하고, 침략 위협이나 정권 교체에 관한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북한에 확신시키는 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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