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온다는 문제
文집단은 김정은이 곧 오는 듯이 바람을 잡는군요. 통일부는 확정된게 없다느니, 임종서기는 “통화가 안되서 답답하다”느니 엉그렁을 쓰면서도 내면적으로는 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바람몰이를 하는군요. 그래서 국민들은 文의 경제폭망 원망에서 김정은 온다에 시선을 뺏기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김정은은 서울구경하기 엄청 힘듭니다. 文 집단은 그동안 김정은이 올 듯 올듯하면서 제시하는 무수한 조건을 거의 모두 들어줬는데 마지막으로 적지않은 금액(최소 10억불이상)도 건너 갔을거라는 합리적인 의심도 숨길 수 없겠지요.
요구를 모두 들어줬으니 이제 와라하니까 또 뭔가를 제시한 것 같은데, 그건 아마 文집단이 독자적으로는 안되고 미국이 승인해야만 되는 것일겁니다. 김은 그 핑계로 빠져나갈 구멍을 찾은 것이지요. 그게 뭔지 짐작은가지만 확실치는 않아 자신없군요.
김정은은 文에게 요구해서 처먹은 것은 있고 文은 살길이 그것뿐이라며 목이메어 매달리니 오는척 에드벌룬만 띄울뿐이지 서울에 오는 것은 미국의 허락없이 워싱톤에 가는 것 만큼이나 힘듭니다.
어쨌든 김은 서울에 못옵니다. 전에 두번이나 썻 듯이 김은 완전히 통제하는 평양에서도 동선動線이 극비입니다. 북한이 김의 참석 장면이라며 생중계하는 방송도 거의 한시간전의 장면입니다. 평양에서도 그러한데..하물며 김을 철천지 원수라며 노려보는 수만명의 탈북민들과 누군지도 모르는 외국인들 수십만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서울에 온다? 그게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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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진짜 서울에 온다면, 최소 2주전에 북한 중국 러시아 3국간에 긴밀한 협의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습니다. 우리 언론이 그걸 눈치 못채고 보도를 못한다해도, 일본과 미국언론은 알 수 있고, 알면 보도해요. 특히 일본 언론은 중국과 북의 동향을 손금 보듯 보고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달간 그런 동향이 없어요. 요즘 일본 언론은 이 문제를 <한국 언론의 김정은 답방 띄우기>라며 후진국 소식 전하듯 보도합니다.
만에하나 정말로 만개의 옵션중 하나로 김이 서울에 온다해도, 공개적으로는절대 못옵니다. 막말로 왔다가 간다해도 극히 제한된 공간에 제한된 인원들만 있는 장소에 극비로 쥐새끼처럼 왔다 가겠지요. 그리고 사후 발표하겠지요.
결론적으로 나의 예측이 틀릴지 알 수는 없지만 종합적으로 판단 할 때, 김정은 입장에서 서울에 오는 문제는 대단히 지난至難한 일입니다. 불가능해요. 목숨이 위태로울 확률이 0.0001%만 있어도 못오는데, 최소 20%입니다.
# 사족; 文집단 입장에선 이 놀음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예요. 경제폭망으로 서민들의 불만이 폭발 할 건데... 김 답방건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으니 우선 숨돌릴 틈을 벌었어요. 그래서 깨질 땐 깨지더라도 이 놀음을 끝까지 끌고 갈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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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日요미우리 "北김정은, 文 '12월 중순 답방' 요청에 '연내는 곤란' 대답"
펜앤드마이크 2018.12.02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87
美 제재완화 기미 없자 訪韓 걸맞는 대가 못 얻을거란 판단때문"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2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중순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12월 중순 방한(訪韓)을 요청했지만, 북한 측이 '연내는 곤란하다'고 답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오전 인터넷판 기사 <正恩氏の訪韓「年内は困難」…韓国要請に返答(김정은의 방한 "연내는 곤란"…한국요청에 대답)>에서 "일-미-한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기사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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