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FFVD) 북한 비핵화- 문재인에 재확인시켜!”
블루투데이 2018.12.04 박금자(Janne Pak, 재미 언론인/백악관 등 출입기자)
http://m.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19581
-김정은에게 줄 선물 없는데 한국 답방 못올것!-
[“북한이 핵보유국이기 때문에 미국과 한국, 일본이 대화하자고 목멘다.“라고 북한 참사관 말해! 북한은 핵을 이용해 자존심굽히더라도 저팔계식 외교로 한국 경제가 망할 때까지 얻어먹을 것 다 얻어먹고 핵은 절대 포기하지않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약식정상 회담을 갖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가 지난 30일부터 이틀 동안 아르헨티나, Buenos Aires에서 개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으로 일본의 아베 총리, 인디아의 인도의 Modi 총리와의 3자 회담하고 인도·태평양(Indo-Pacific) 시대의 미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Centro Costa Salgueto에 마련된 룸에서 약식 회담(Pull Aside Meeting)을 가졌다. 회담에는 배석자 없이 통역만 허락된 채 30분 동안 진행됐다. 회담의 성격상 양국 정상들의 발표문과 기자회견은 없었다.
한·미 양국 정상 약식회담이 끝난 후 Sarah Sanders 백악관 대변인은 Readout of Bilateral Pull Aside Meeting 전문을 기자들에게 보내왔다.
백악관의 발표문이다.
<중략>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비핵화가 경제번영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임을 북한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제재를 강력히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가질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은 다음 단계에서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재촉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Pull Aside Meeting)의 본질은 역시 한·미가 차질 없는 북한에 대한 비핵화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온갖 국제적 정상 회의가 열리는 곳마다. 문재인이 북한을 위해 제재를 이완해 달라는 호소를 하고 다닌데 대해, 이번 G20 정상 회의에서만큼은 입을 열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FFVD를 재 요구함으로써 문재인이 꼼짝없이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G20 정상회의 취재중인 백악관 출입기자 Janne Pak
트럼프 대통령은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북한의 비핵화 만이 경제번영과 항구적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북한에 분명히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 문 대통령이 그리도 바라던 북한의 제재에 이완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가 될 때까지 계속 제재압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제재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북한에 대한 어떠한 정책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문재인은 이런 분위기를 만회하느라 뜬금없는 행동에 돌입했다. 몇몇 유럽 정상들에게 다가가 “북한의 비핵화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하는 모양새에 정상들이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는 웃지 못할 뒷이야기도 가십거리로 남겼다.
문재인의 넌센스! 유럽 정상들 왈! “너나 잘하세요!!” --그동안 북한을 제재에서 풀어달라고 애원하더니 이제 비핵화(FFVD)에 노력해 달라니??, 이상? ...한국 대통령이 정신없이 이러고 다니니 국격이 말이 아니다. 국격 상실은 다 국민들의 몫이 되어있고 해외 동포들의 몫으로 남겨져 부끄럽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청와대는 마치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걸 다 이해하고 문재인의 행동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청와대가 보도한 내용은 본질적인 문제가 아닌 그들이 원하는 희망적 사항들이다. 백악관의 전문 어디에도 아직 청와대가 말한 실질적인 언급이 없다.
김정은의 답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한 적도 없다. ‘추가적 모멘텀’이란 묘한 수사를 사용해 마치 미국이 대환영이라도 한 것처럼 호들갑을 떠들어 대고 있다.
이번 G20 한·미 정상회담의 내용을 김정은이가 자세히 분석해 본다면 분명히 김정은이는 서울 답방을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면 문재인이 이번에 북한을 제재에서 해제해달라는 말도 못 하고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제재 압박 계속 유지, 완전(FFVD) 북한 비핵화를 재다짐했는데, 김정은의 심기가 별로 달갑지 않을 것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김정은에게 돌아올 선물이 없다. 문재인이 또 무슨 꼼수를 부려 김정은을 유인할지는 모를 일이지만 돈만 주면 날려오는 철면피 같은 괴뢰집단들이기에 예의주시해야 할 수밖에 없다.
만약에 문재인이 김정은 답방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간 오히려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것을 명심해야 한다. 김정은은 절대 문재인에게 핵 리스트를 내놓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은 역시 김정은을 진정한 비핵화를 위해 설득 시킬 수 없는 중재자로서 국제사회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망하게 할 것이고 낙인찍힐 것이다.
미국은 김정은이 비핵화를 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제재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나 현금이라든지 선물조차도 미국 국민 혈세라서 함부로 쓰지 않는다. 북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구체적으로 보면 제재 대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신중한 입장이다.
문재인이 국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퍼주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조된다. 북한 김정은에게 조공을 바치면 바칠수록 김정은 체제를 유지시키고 북한 인민들의 인권유린은 변화하지 않는다.
문재인은 과거 인권 변호사였다고 하면서 작금의 한국 국민의 인권과 북한 인민들의 인권착취, 유린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없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문재인 인권변호사가 아닌 사상변호사가 아닌가 싶다. 민주화라고 탈을 쓰고 사실상 사회주의 혁명을 부르짖고 북한 사상을 옹호했던 자들을 과거 변호해 왔지 않았는가? 그래서 아직도 북한 인권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고국 대한민국이 적색으로 물들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문재인에게 묻고 싶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는 이탈하려고 애를 쓰고 중국과 러시아 북한은 왜 그리도 좋은가? “자기 나라 국민들은 안보가 불안하고 경제가 바닥나 거리로 뛰쳐나가 울부짖고 거리를 헤매고 있는데도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군 통수권자는 딴 나라 이야기인 양 북한만 바라보고 북한 김정은만 돕는데 미쳐 있다.” 바로 자격 상실자다.
북한은 한국이 엄청난 도움을 준들 그들의 통일전선 대남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최근 유엔의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기자와의 대화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이 되었으니 아무도 건들지 못하고 있는 거다, 미국도 그렇고 한국도 또 일본도 우리 (북한) 하고 대화를 하지 못해 안달하는 것이다. 우리(북한)가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결국, 북한은 저팔계식 외교로 얻어먹을 것 다 얻어먹고(북한은 한국 경제가 망할 때까지 경제협력을 요구할 것이다.) 핵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본다.
문제는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인 문재인이 계속 북한의 비핵화 환상에 빠져 냉철하게 북한을 판단하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나라 잃은 신세가 될 것이 우려스럽다. 아니 벌써 소리 없는 전쟁에서 이미 항복을 한 것이나 다름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금의 대한민국에 나라를 지키려는 의로운 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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