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심 곳곳 태극기집회...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역 舊역사-대한문·동화면세점 등에 총 2만명 운집 ◀◀

배셰태 2018. 12. 2. 06:21

도심 곳곳 태극기집회 "촛불이라는 사람들이 나라 다 털어먹어...망하기 전에 나라 지켜야"

펜앤드마이크 2018.12.01 윤희성·조준경·김종형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7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서울역 舊역사-대한문·동화면세점 등에 총 2만명 운집

동아일보-교보문고-KT광화문빌딩 앞에서도 文정부 규탄 집회 이어져

 

주말인 1일 오후 2시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태극기 집회가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과 북한에 협력하는 자들을 처벌하라는 주장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서울 종로구)과 서울역 구(舊) 역사 앞(서울 용산구), 대한문 앞(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서울 종로구) 등에서 각각 태극기 집회가 열렸고 총 2만 명 이상의 인파가 운집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1일 열린 태극기 집회 현장.(조준경 기자)

 

2500여명이 참석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 집회(문재인 정권 퇴진 범국민 총궐기)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이번 단 한번만큼은 망하기 전에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며 “문재인을 끌어 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국민들이여 깨어 일어납시다"라며 "5천년 역사 속에서 이번만큼은 지기 전에 이겨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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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구 역사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현장.(김종형 기자)

 

대한애국당은 서울역 구 역사 앞에서 오후 2시께 집회를 시작했다. 주최 측 추산으로 1만5000명, 경찬 추산으로 3000명이 모인 서울역 앞 집회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중 가장 대규모의 인원이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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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쪽부터 대한문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윤희성 기자)

 

대한문 앞 집회에는 1000여 명이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문재인여적죄고발국민운동본부, 박근혜 대통령 지킴이, 자유애국 국민총연합,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자유대한연대 등이 참가한 대한문 앞 집회에는 도 변호사 외에도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곽성문 전 의원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대한문 집회와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린 동화면세점 앞 집회에서는 배병휴 전 매일경제신문 논설주간(전 경제풍월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문재인 정부를 두고 볼 수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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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태극기 집회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군소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동아일보(서울 종로구) 앞에서는 승리새일교회와 멸공진리운동본부가 "공산당 평화는 거짓, 성경대로 무력 남침, 하나님 권세로 멸공북진통일, 북한동포 해방" 등을 주장했다. 자유대연합이 주최한 교보문고(서울 종로구) 앞 집회에는 100여명의 참석자가 모였고 이들은 ▲자유시장경제 수호 ▲양심파는 언론인은 짐승만도 못하다 ▲주사파가 대한민국을 파괴한다 등의 플래카드를 걸고 구호도 외쳤다. KT 광화문빌딩(서울 종로구) 앞에서 '태평 태극기 군대'가 주최한 집회에도 50명이 참석했고 "문재인은 여적죄인 여적죄는 사형이다", "여적집단 국회해산", "지금은 제2의 6.25사태" 등의 구호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