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장관 “북 핵 폐기 직접 검증하고 볼 수 있어야…그 전엔 제재 해제 없어”
VOA 뉴스 2018.11.02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39590.html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직접 검증하고,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그 전까지 제재 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뒤 많은 돈을 쏟아 부었던 과거 행정부와는 다를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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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반드시 검증이 따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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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1일 라디오 진행자 마크 리어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 약속을 왜 믿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렇게 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면서도 미국은 그것을 검증해야 하고, 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누구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폼페오 장관 자신 혹은 미 행정부가 누군가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볼 필요가 있고, 알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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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즉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때, 북한에 가해진 경제적 제재는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같은 날 라스 라슨과의 인터뷰에서도 “검증이 전부”라며 검증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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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몇 주전 김 위원장과 만났을 때 그가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거듭 확인했다며, “다음 단계가 어떤 모습이어야 할 지를 놓고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머지않아 정상회담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이 정상회담에서 또 한 번의 실질적인 움직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단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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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북한이 시설 두 곳을 폐쇄했다면서, 머지않아 이들에 대한 실제 검증 작업을 할 기회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폐기돼야 하고 검증돼야 할 북한의 핵 프로그램은 매우 많이 남아있다며 “우리는 이 단계를 밟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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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제거됐다는 것을 미국이 검증할 수 있을 때 경제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해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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