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6.6% 부정 38.9%....30일 '공정' 여론조사■■

배셰태 2018. 10. 31. 17:55

文정부 잘못하고 있다'가 '잘하고 있다' 웃돌아...'공정' 여론조사

펜앤드마이크 2018.10.31 조준경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22

 

잘못하고 있다 38.9%-잘하고 있다 36.6%...경제-對北정책 불만 두드러져

한국갤럽·리얼미터 국정 지지율도 50%대로 주저앉아

 

[여론조사 공정 제공]

 

여론조사업체 '공정'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은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30일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9%가 현 정부가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6.6%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보통이다는 20.9%, 잘 모르겠다는 3.5%를 나타내 과거와 큰 변동이 없었다.

 

'공정'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월에 '잘못하고 있다(40.9%)'가 '잘하고 있다(34.8%)'보다 높았다. 그러나 9월에 평양 정상회담에 대한 효과로 ‘잘하고 있다’가 45.9%, '잘못하고 있다' 32.2%를 웃돌았다가 다시 역전됐다.

 

조사 세부항목을 보면 응답자들은 경제 분야 및 대북(對北)정책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컸다.

 

[여론조사 공정 제공]

 

<중략>

 

[여론조사 공정 제공]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해 묻는 질문에도 부정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다. 9.19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가 국회 동의없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9.1%가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 40.1%보다 많았다.

 

현 정부가 추진중인 북한의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3%가 반대한다고 답해 찬성한다고 답한 36.5%와 20%에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공정은 지난 7월부터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지지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한국갤럽과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넷째주 문재인 정부 지지율에 대한 긍정평가도 58%를 기록해 평양공동선언이후 6주만에 60%대 아래로 주저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