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공산당의 언동은 이유가 있다...남측 대통령과 주사파는, 북괴 주사파에겐 상대가 못 된다 

배셰태 2018. 10. 24. 20:46

※공산당의 언동言動은 이유가 있다

 

공산당은 어떤 말이든 어떤 행동이든 필수적으로 이유가 있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무언가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없습니다. 꼭 어떤 노림수가 있어요. 공산당은 지들이 초대한 손님을 혼밥시키는 것에도 확실한 이유가 있습니다.

 

작년 文이 중국에서 치욕적인 혼밥대접을 받은 것도 시진핑이 文을 길들이기의 신호탄이었는데, 그 신호탄의 총소리가 끝나기전에 文은 짱께 청년들앞에서 “중국은 태산이고 한국은 야산”이라며 어김없이 시진핑의 완전한 졸개급임을 자임했습니다.

 

지난 9월인가? 우리 특사가 평양에 갔을 때 혼밥시킨 것도 뭔가 이유가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공산당은 善意란 없어요. 같은 공산당이니 이해 한다거나 옛날 도와줬으니 지금 보답한다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현재 나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만 따집니다. 중국이 전력을 다해 북한을 끌어안으려는 것은 아주 단순해요. 압록강가에 미군이 주둔하는 경천동지 할 사변을 막겠다는 단 한가지 이유입니다.

 

김정은은 시진핑의 유혹에 진짜 넘어갔는지 넘어간척하면서 이득을 취하는지는 가늠 할 수 없지만, 트럼프와 시진핑 사이를 줄타기하면서 시진핑에게 이득을 취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좌빨들은, 30대 중반의 나이로 그렇게 줄타기하는 김정은은 대단한 배짱과 지모를 가졌다고 감읍하는데... 아닙니다. 북한은 정책일계 政策一系로 내려온 사회입니다. 하나의 정책을 대를 이어서 실행하기 때문에 그 분야 일꾼들은 일당백의 능력을 발휘하는 겁니다. 특히 협상 분야만큼은 세계최강 가히 명불허전입니다. 그래서 김정은이 아니라 막대기를 세워 놓았어도 그 막대기는 저렇게 할 겁니다.

 

이 글의 본심을 말합니다. 지금 우리 관료들과 군등 각 분야에서 북한과 각종 협상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북측에서 나온놈들이 한결같이 위압적인 자세를 견지합니다. 이선권이란 북한의 장관급도 안되는놈이 우리의 제1 부총리인 조명균이 3분 늦었다고 기자들이 보는데도 정색을하고 면박을 줍니다. 조명균이란놈은 시계가 늦었다는 병신육갑하는 변명이나하고...비무장지대 관계 무슨 협상에서 북측 군인들은 협상을 파기하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합니다.

 

이 글의 시작에 언급했듯이 공산당 특히 주사파들의 모든 언동言動은 이유가 있습니다. 좌빨이 그렇게 우호적이었다고 침이 마르게 선전해대던 文의 방북 이후부터... 북한이 유독 우리와 협상하면서 고압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작금의 세계정세 속에서 북한이 닥친 모든 사항을 고려 할 때 북한은 우리에게 유화적이어야 정상인데...계속 저러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짐작은 갑니다만 확실한걸 알려면 좀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남측 대똥인(文의 표현대로)文과 남측 주사파들은, 북괴 주사파에겐 도저히 상대가 못 된다는 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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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수령연기자 김정은

- 북한의 권력실체, 당 조직지도부를 해부한다!

 

장진성 지음 | 비봉출판사 펴냄 | 2017.04.28 출간

http://blog.daum.net/bstaebst/20975


[책소개]

 

북한은 연극 정권이다. 수령 한 사람만 주인공이고 특권층 몇 사람이 충신의 조연으로 출연하는 무대 공화국이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수령주의 기획자는 당 조직지도부이다. 극소수의 그들은 당 조직생활에 대한 지도 권한으로 주민들을 객석에 집합시키고 무대를 향해 박수와 흥분, 환희와 슬픔이 모아지도록 강요해 왔다. 북한 연극의 총 감독은 그동안은 김정일이었다. 당 조직지도부는 김정일이 어떻게 김일성을 신격화하고 절대화하는지 그 곁에서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충분한 경험의 소유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