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서울 돌아온 문재인, 수십개 北핵폭탄 그대로 두고 '장밋빛 낙관론' 일관■■

배셰태 2018. 9. 21. 04:47

서울 돌아온 문재인, 수십개 北핵폭탄 그대로 두고 '장밋빛 낙관론' 일관

펜앤드마이크 2018.09.20 한기호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33


"北 풍계리 완전폐기, 검증가능" "동창리 폐기시 미사일 못쏴" 주장 설득력 있나?

"군사합의는 중한 결실" "종전선언은 정치적선언, 김정은 생각도 똑같다" 주장

"北 평양선언에서 쓴 용어는 검증가능한 불가역적 폐기와 같은 뜻" 대변도

"비핵화 세부방안은 북미간 논의할 내용"이라며 "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원한다"

北 핵합의 파기 전례 재발방지 방안에 대해선 "북미정상간 크게 크게 교환해야" 되풀이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관한 '대국민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박3일간의 방북(訪北) 정상회담 일정을 마치고 20일 귀국한 직후 대(對)국민보고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거듭 거듭' 확약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문 대통령 입장에서 나온 부연설명이다.

 

그는 6.25 남침 종전(終戰)선언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북한이 사실상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동결하게 됐다는 '핵동결론'을 펴면서 평양선언과 군사분야 부속합의의 '성과'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존 핵무기 폐기를 위한 구체적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지나치게 '장밋빛 전망'만 내놓았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보고를 열고 "지난 사흘간 저는 김 위원장(김정은)과 비핵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첫날 회담에서도 대부분의 시간을 비핵화를 논의하는데 사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완전한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후 서울 DDP 평양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한 '대국민보고'에서 전날(19일) 밤 북한 9.9절 계기 어린이·청소년 수만명을 동원한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한 후기의 일환으로 "저는 5.1 경기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단체조와 공연에서 15만 평양시민들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사상 최초로 연설을 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반도를 영원히 핵무기 없는 터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제 연설에 열렬한 박수를 보내줬다"고 언급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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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부속합의서' 요약 내용.(자료사진=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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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오전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고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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