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회의장에서 굳이 책상 짚고 넘어간 문재인...'국가원수 처신' 논란 확산

배셰태 2018. 9. 8. 10:52

회의장에서 굳이 책상 짚고 넘어간 文대통령...왜?

펜앤드마이크 2018.09.08 조준경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10

 

'국가 원수 처신' 논란 확산...靑의전비서관 실수로 막다른 길 다다르자 '껑충'

비판 들끓는 인터넷여론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원수면 체통을 지키세요"

 

사진=효자동 사진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회의장에서 책상을 뛰어넘어 간 사진을 청와대가 공개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청와대는 '소탈한 대통령'을 홍보했지만 국가 원수(元首)로서 적절치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포용국가 전략회의’에 참석했다.

 

<중략>.

 

대통령 경호처 ‘효자동사진관’은 이 장면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효자동 사진관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 전 생애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로 차별 없고 배제 없는 포용을 강조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인터넷과 페이스북 등에는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비판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 캡처

 

네이버 인터넷 기사에는 문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화나요’라고 반응한 네티즌이 5800명을 넘은 반면 '좋아요'는 650명, '훈훈해요'는 54명에 그쳤다.

 

네티즌 wing****는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면 체통을 지키세요, 그런 모습 보여서 친근함 유도하신 건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떨어지는 지지율은 다시 올라가지 않습니다”라며 7일 한국갤럽 조사에서 취임 후 지지율 50%대가 붕괴한 문 대통령을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 geof****는 “기어 들어가야지 왜 넘어가냐”며 “하는 짓 마다 밥맛. 경제 작살내고 포용? 같이 굶어죽자는게 정치냐?”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7일 공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부정평가자들이 응답한 사유 중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41%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염병도 가지가지”, “치매 검사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다하다 별짓거리 다해. 저러니 나라 꼬라지가 이 꼴이지”, “국격 참 떨어진다”, “상왕(上王-임종석 비서실장을 가리키는 별명) 웃고있는거 보소ㅋㅋ”, “이건 인간미가 아니라 청와대 의전수준을 알 수 있는 망신거리” 등의 비판적인 댓글이 줄을 이었다. 또 페이스북에도 문 대통령의 행동을 꼬집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글이 7일 밤까지 잇달아 올라왔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