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상원서 북한 비핵화 비관론 확대…“외교 수단 동력 잃어가”●●

배세태 2018. 9. 8. 07:59

미 상원서 북한 비핵화 비관론 확대…“외교 수단 동력 잃어가”

VOA 뉴스 2018.09.08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62427.html

 

미국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

 

미 상원에서 미-북 비핵화 협상에 대한 비관론이 확대되면서 비핵화 실패 이후의 옵션을 거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여전히 유효한 경제적, 군사적 압박에 비해 외교 수단은 동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을 경우 남은 옵션은 최대 압박을 계속하는 것이지만, 외교적 발판은 크게 축소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상원에서 대북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가드너 의원은 5일 VOA 기자와 만나,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밝혔을 때부터 그들의 진정한 의도를 심각히 우려했고 이런 우려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중략>

 

상원 공화당 지도부 간사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면 방북해 대화할 이유가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트럼프 행정부가 보내고 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론 존슨 공화당 상원의원은 비핵화가 북한 주민들을 위한 최선의 이익이라는 현실을 북한 정권이 깨닫지 못해 수십 년 동안 답답함을 느껴왔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 소속인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은 북한이 비핵화 의도가 없다는 사실이 ‘사진 촬영’에 불과한 싱가포르 회담 이후 매우 명확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 소속인 팀 케인 민주당 상원의원은 마이크 폼페오 장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대화를 지지한다면서도, 싱가포르 회담 이후 사진촬영 외에는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진전을 보여주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략>

 

탐 우달 민주당 상원의원.

 

상원 외교위 소속인 탐 우달 민주당 상원의원도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매우 의심스럽다며 북한이 비핵화하지 않을 경우 남은 옵션 중 하나는 강력한 제재 부과라고 말했습니다.<중략>이어 김정은이 애초에 이번 논의를 시작한 이유는 북한 경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제재 완화를 받기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