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방북 결과 발표] 남북 정상회담, 평양에서 18~20일 개최…"김정은, 南·美와 비핵화 긴밀협의 표명”

평양 남북정상회담 18~20일…"김정은, 南·美와 비핵화 긴밀협의 표명”

미디어펜 2018.09.06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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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대북특사단장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합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 서훈 국정원장,김상균 국정원 2차장, 김영철 북한 통전부장./청와대 제공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귀환한 정의용 대북특사단장은 6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오는 18~20일 2박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남북간은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성에 설치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합의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가 내주 초 판문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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