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9월5일 대북특사단 평양 파견" 발표...지금 갑자기 왜?

배셰태 2018. 8. 31. 17:32

靑 "文대통령, 9월5일 對北특사단 평양 파견" 발표...지금 갑자기 왜?

펜앤드마이크 2018.08.31 성기웅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9446

 

김태우 박사 "지금 남북 정상회담 추진하면 한미 공조 멀어질 것"

"어설픈 양보나 '퍼주기'로 국제사회 고립 자초해선 안돼" 지적 적지 않아

김의겸 靑대변인 "남북 정상회담 일정 등 논의"...특사·특사 규모는 "협의 예정"

"중요한 시점에서 정상회담 열리는 만큼 긴밀하게, 농도있는 회담 위해 결정"

'9·9절까지 특사 머물 수 있느냐'는 질문에 9일까지 있기는 좀 멀지 않나"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략>

 

국제정치 전문가들은 물론 상당수 국민은 갑작스런 대북 특사 발표에 당혹감을 표시하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고립을 심화시킬 어설픈 양보나 '퍼주기'는 절대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태우 박사(전 통일연구원장)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북한 방문 계획 취소는 북한뿐만 아니라 한국에게도 경고를 준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기에는 좋은 환경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하면 한미 공조가 힘들어 질 것"이라며 "미국과의 조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