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도널드 트럼프 “중국, 무역갈등으로 미북 관계 어렵게 해”

배셰태 2018. 8. 30. 09:13

트럼프 “중국, 무역갈등으로 미북 관계 어렵게 해”

VOA 뉴스 2018.08.30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49814.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백악관에서 열린 마약 퇴치 관련 회의에서 기자들의 북한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의 일부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 때문에 생긴 것 같다며 중국이 미-북 관계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는 훌륭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일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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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관련해 매우 잘하고 있고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만 한다며 북한 문제의 일부는 중국과의 무역 갈등 때문에 생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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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2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관련 현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연간) 5천 억 달러라는 점을 상기시킨 뒤 이를 놔둘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그는 훌륭한 사람이라면서도 무역 관계를 정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은 북한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라며 북한으로 반입되는 물품과 많은 것들의 93%가 중국을 통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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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무역전쟁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지만 중국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중국이 미국과 북한과의 관계를 더욱 더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했을 당시 중국과의 무역과 관련해 일부러 많은 것을 하지 않았다며 이는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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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폼페오 장관의 방북 계획을 취소하며 “대중 무역과 관련한 미국의 훨씬 더 강경한 입장으로 인해 중국이 이전처럼 비핵화 절차를 돕고 있지 않다고 믿는다”고 말했었습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머지 않은 미래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을 고대한다며 이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해결되고 난 후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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