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재무부, 북한과 불법 거래한 중·러 업체 등 제재

배셰태 2018. 8. 16. 05:28

미 재무부, 북한과 불법 거래한 중·러 업체 등 제재

VOA 뉴스 2018.0816 박형주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30142.html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새로운 대북한 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의 불법 거래에 관여한 중국과 러시아 기업 3곳과 개인 1명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 제재를 위반할 경우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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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에 연루된 러시아 은행 등을 제재했던 미국 재무부가 10여일 만에 또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재무부가 겨냥한 대상은 불법적 대북 운송에 관여한 기관 3곳과 개인 1명.

 

중국 다롄 소재 '썬문스타 국제물류 무역회사(천보물류국제유한회사)'와 싱가포르 자회사인 '신에스엠에스(SINSMS)', 러시아 항만 서비스 대행업체인 '프로피넷 유한회사(Profinet)', 또 이곳 대표인 러시아인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츠 콜차노프(Vasili Aleksandrovich Kolchanov)'가 제재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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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이번 조치가 유엔 안보리 결정에 부응해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활동에 쓰이는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미국의 계속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의 결정에 따라 '특별지정 제재 대상(SDN)'에 포함된 기관과 개인의 미국 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들과 이들의 거래도 금지됩니다.

 

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재무부는 현행 제재를 계속 이행하면서, 북한에 수익을 제공하는 기업, 항만, 선박을 차단하고 이들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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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이 같은 제재를 위반할 경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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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재무부는 3일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에 연루된 러시아 은행 1곳과 개인 1명, 무역회사 2곳을 제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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