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블릿PC 사용자, 최서원 조카에게 존댓말 쓴 사람으로 확인
미디어워치 2018.08.06 신규양 기자
http://mediawatch.kr/mobile/article.html?no=253556
최서원 조카인 이병헌에게 존댓말로 다음날 일정 물어본 카카오톡 아이디 ‘선생님’ ... 태블릿PC 사용자는 결국 최서원이 아닌 김한수 또는 김한수의 지인으로 추정돼
문제의 태블릿PC를 최서원(최순실)이 사용하지 않았다는 강력한 정황이 또 하나 발견됐다. 손석희-JTBC가 최서원의 카카오톡 아이디라고 규정했던 ‘선생님’이 최서원 조카인 이병헌에게 존댓말을 쓰는 관계의 인물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카카오톡 아이디 ‘선생님’은 태블릿 특종 방송 초창기부터 손석희-JTBC에 의해 최서원으로 규정되었던 인물이다. JTBC 뉴스룸은 2016년 10월 26일 방송 ‘최순실 셀카 공개…'판도라의 상자' 태블릿 PC에 주목한 이유’ 를 통해 최서원이 김한수에게 “하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었다며 이를 그래픽 이미지 화면까지 동원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 JTBC 뉴스룸은 2016년 10월 26일 방송 ‘최순실 셀카 공개…'판도라의 상자' 태블릿 PC에 주목한 이유’에서 ‘김한수의 최서원의 카카오톡 대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나왔다. 사용자인 최서원이 문제의 태블릿PC로 개통자인 김한수와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까지 손석희-JTBC가 태블릿PC를 최서원의 것으로 볼만한 단서로서 확보하고 있었던 것은 최서원의 전면카메라(셀카) 사진 1장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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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파이널모바일포렌식스’ 보고서 168쪽. ‘파이널모바일포렌식스’ 보고서는 감정회보서와 같이 국과수가 태블릿PC 분석과 관련하여 보내온 자료다.
▲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파이널모바일포렌식스’ 보고서 168쪽 (인쇄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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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한수의 최서원의 카카오톡 대화’ 시나리오는 김한수를 숨겨주기 위한 의도에서 손석희-JTBC측이 초장부터 설정해 제시한 시나리오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던 문제다. 태블릿PC 사용자가 태블릿PC 개통자와 채팅을 했다고 한다면 시청자들로서는 당연히 개통자(김한수)를 사용자 용의선상에서 가장 먼저 배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카카오톡 아이디 ‘선생님’이 최서원이 아니라는 보다 확실한 정황이 발견되면서 김한수 또는 김한수와 태블릿PC를 공유했던 지인으로 추정되는 태블릿PC의 진짜 사용자를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는 더욱 거세질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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