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정규재TV] 문재인, 책을 읽을 때 조심할 점

배셰태 2018. 8. 3. 19:40

■문재인, 책을 읽을 때 조심할 점 (정규재 영상칼럼)

(정규재 펜앤마이크 주필 겸 대표 '18.08.03)

https://youtu.be/5REteDqez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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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신문에 이어 방송 산업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온라인 포털과 SNS가 신문 권력을 분할했듯,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소셜미디어는 방송의 권력을 분할하기 시작했다.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내용을 고도의 기법으로 편집 전달하는 방송사의 권력이 1인 유튜버(YouTuber)에게 찬탈당하기 시작했다.

 

이제 모두가 같은 방송을 보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방송의 롱테일(longtail)화가 시작되었다.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포털이 수많은 블로거들과 결합하여 롱테일의 소셜미디어를 만들었듯이, 유튜브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플랫폼과 수많은 1인 유튜버들의 개방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MCN 산업과 크리에이터를 육성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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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소유에서 검색으로 바뀌었다

 

1990년대 후반 디지털 혁명이 시작된 후 세상은 크게 변했다. 너무 극적이어서 정신을 차릴 수 없고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기가 벅차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산업혁명 이후 가장 강력하고 거대한 변화가 몰려오고 있다.

 

계층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정보접근성이 용이해지면서 더 이상 정보와 지식을 머리 속에 축적할 필요가 없다. 지식은 소유에서 검색으로 바뀌었다. ‘기억’으로 출세한 계층과 검색으로 승부를 내는 계층의 지식 양극화가 심화된다.

 

메모카드보다는 빅데이터 등 저장된 정보를 활용한다. 익명의 다수가 수시로 저장하고 수정하는 지식정보들이다. 자동증식하는 시대에서는 파워가 소수강자에서 다수 약자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