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북한 핵리스트 내놔야 종전 논의'...비핵화 노름과 평화사기극은 실패로 끝날 듯

배셰태 2018. 7. 30. 22:38

미국, '북한 핵리스트 내놔야 종전 논의'

올인코리아 2018.07.30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38299&page=1&sc=&s_k=&s_t=

 

비핵화 노름과 평화사기극은 실패로 끝날 듯

 

 

김일성-김정일이 미군철수를 위해 외쳐온 ‘한반도 비핵화’라는 위장평화구호를 이용한 김정은과 문재인의 ‘종전선언 평화공세’가 김정은의 ‘비핵화 의사 없음’으로 인해 미국을 속이는 데에 실패하고 있다.

 

조선닷컴은 30일 “북한은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한 것을 계기로 ‘종전 선언’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북한이 ‘핵 신고 리스트’를 제출해야 종전 선언 논의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며 “비핵화 본질과 관련한 직접적인 조치가 없으면 대북 체제 보장 논의는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정부의 지금까지 행적을 감안해서 판단하면, 북한의 CVID 없이는 대북제재 해제나 대북지원 재개과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은 불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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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선전매체들과 남한의 친북선전수단들이 맹목적으로 북한 핵실험장이나 미사일 발사대 해체 등을 북한의 비핵화 제스쳐에 부응하는 미국의 대응조처로서 종전선언을 독려하지만, 미국의 트럼프 정부는 속지 않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는 평화 제스쳐나 평화선동에 놀아나는 부동산장사치나 촛불개돼지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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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을 극찬할 정도로 부드럽지만 트럼프 정부는 북한 비핵화에 강고한 입장을 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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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가 전제되지 않은 대북재제 완화와 평화협정 체결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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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뜻대로 되지 않은 평화선동극에 김정은이 애가 탄다.

 

이런 북한의 압박에 굴한 문재인 정권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나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VID)를 전제로 하지 않은 종전선언을 미국에 강요하지만, 오히려 미국은 문재인 정권이 북한산 석탄 환적 등을 통해 대북제재를 허문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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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조선닷컴의 분석도 충분하지 못하다. 남북한 주사파들이 종전선언을 통해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 연방제 구현이라는 북한의 적화통일 전술에 천단추를 꿴다고 추정하는 게 더 완전한 해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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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종전선언을 통한 적화통일의 길을 열려는 북한의 대남 위장평화공세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은 얼치기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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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정은 비핵화 노름과 문재인의 평화사기극의 숨겨진 본색이 드러나는 것이다.

 

김정은의 비핵화 노름이나 문재인의 평화협정은 애초부터 대남 적화통일 공작이었을 뿐이기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종전선언 강요는 남북한 주사파들의 북한 핵보유와 적화통일을 위한 선전구호로 드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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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문재인 등 남북한 주사파세력이 총력으로 연출한 ‘종전선언⟶평화협정⟶주한미군철수⟶한미동맹해체⟶적화통일’의 정치선동극은 실패로 끝나는 것이다.

 

<北 종전선언 집착은 ‘미국의 공격 명분 제거’>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gr****)은“현 상황을 보면 북괴가 이 상황을 철저히 교묘하게 이용해가고 있는데 다 보인다. 죽도 밥도 아닌 문재인과 졸개들은 그에 호응하며 한국이란 나라를 무너뜨리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도 다 보인다”고 북한의 대남 적화통일 꼼수를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nex****)은 “이럼에도 연내에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고 고집피우는 문가와 그 패거리들은 북한과 한패 먹은 이적놈인 것이 자명한 바 필히 청문회에 불러야 할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yjkim****)은 “북이 왜 종전선언에 매달리는가를 답은 하나로 본다. 종전선언이 뚫려야 정은이의 적화계획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美 “핵 리스트 줘야 종전선언 응할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qaz123****)은“遺骸송환은 當然한 절차 아닌가! 마치 남북 離散가족 相逢처럼 인심 쓰듯 해선 안 된다. 인도적 차원의 일을 너무 感性的으로 고마워해선 안 된다. 이런 일로 對北 政策에 고삐가 풀릴까 우려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cs9968****)은“미국 애들이 상당히 어리숙하고 무지해. 리북이 국제적 조약에 도장 찍고 돌아서는 그 순간부터 휴지조각에 불과한 걸 모르나? 리북 핵에 대해 몇 번을 속고도 핵 폐기 문서만 바라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andal****)은 “핵폐기를 하고 난 뒤 완벽하게 검증받으면 종전선언하고 대북제제도 푸는 게 순서”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종전선언의 전제조건으로 강조했다.

 

또 한 네티즌(ecoy****)은 “종전선언에 합의하는 날, 이북의 기만전술이 본격 가동하는 날이다.그건 되돌릴 수 없는 발걸음이 되어 한반도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총 한방 안 쏘고 이남을 적화통일하는 야욕이 숨고르기를 할 것이다. 현 정권과 이북이 이심전심 종전선언을 갈망하고 있는데, 무슨 숨은 뜻이 있는지 국민에게 설명 한 마디 없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o****)은“미국이 이렇게 물러 터져서야 어떻게 역내평화를 지킬 수 있겠나? 가장 확실한 북핵폐기는 김정은의 제거에 있다. 김정은이 죽어야 북과 남의 추종세력도 함께 무너지고 평화통일이 시작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hoon****)은 “종전선언 다음 수순은 미군 철수다”라고 남북한 주사파의 꼼수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