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성명 : 하극상 기무사령관부터 물러나라
▶ 국회에서 기무사령관과 현역대령이 국방장관에게 대드는 하극상이 연출됐다. 군 역사상 공식석상에서 초유의 사건이다. 기무사령관이 금년 3월 계엄검토문건을 보고했더니, 장관은 계엄령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했다는 것이다. 송영무 장관은 부인하지만 그후로 넉달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므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 문제는 기무사령관 등의 처신이다. 미우나 고우나 상사를 이렇게 치받으면 '당나라군대'가 되고 만다. 더 문제는 기무사령관이 직을 걸고 부당한 상사에 대든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상사(청와대)에 잘 보이기 위해 그런 모양새다. 기무사령관은 부대에서 전, 노 전직사령관 사진을 치울 때부터 알아봤다.
▶ 이와중에도 진실은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보고서를 작성했던 기무사 참모장과 처장이 국회에서 처음 입을 열었다. 8쪽짜리 보고서에 이어 67쪽짜리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계엄시행계획이 아니라) 보고할 때 참고하기 위한 자료라고 했다. 계속 보관한 이유는 평시훈련에 참고하기 위해서였다고 진술했다. 결국 송영무 장관의 최초 판단이 맞은 것 같다.
▶ 마침 여야합의한 국회청문회가 실시되면 전모가 드러날 것이다. 그보다 피아(彼我)구분을 못하고 자기들끼리 싸운 장졸(將卒)들에게 국방을 맡길 수 있을까? 기무사령관부터 옷을 벗는게 순서다. 하극상을 했으면 그만한 각오는 했을거다.
출처: 김진태 페이스북 2018.07.26
(자유한국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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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기무사 문건' 설전 벌인 현직 국방장관과 기무사령관
펜앤드마이크 2018.07.24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5
송영무 국방장관 “기무사 계엄령, 위중한 사항인지 몰랐다"
이석구 기무사령관 "송장관, 위중한 사항 알았다"
■현직 기무부대장 "송영무, '위수령 문건 잘못된 것 아냐' 발언"
연합뉴스 2018.07.24 한지훈/차지연 기자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1&aid=0010230620
국회국방위서 "군인의 명예와 양심을 건다"며 폭로…송영무 "완벽한 거짓말"
이석구 기무사령관, 宋 발언 정리한 문건 "제출하겠다" 밝혀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 9일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문건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현직 기무부대장의 폭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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