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친서공개…"획기적 관계진전 다음회담 앞당길것"
연합뉴스 2018.07.13 워싱턴=송수경 특파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13/0200000000AKR20180713003452071.HTML?input=1195m
김정은 "변함없는 믿음·신뢰, 실천과정에 더욱 공고해지길"
북미 관계개선 노력에 깊은 감사…"새로운 미래개척, 반드시 결실"
'비핵화' 직접 언급은 없어…트럼프 "아주 큰 진전 이뤄지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전격 공개했다.
자신에 대한 믿음·신뢰와 함께 북미 관계의 '새로운 미래'와 '획기적 진전'을 언급한 김 위원장의 발언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행을 놓고 제기돼온 '빈손 방북' 논란을 정면돌파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미 정상간에 재확인된 확고한 의지를 토대로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비핵화 후속 협상을 다시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의지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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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차 방북 기간 폼페이오 장관과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 무산된 가운데 북한 외무성은 지난 7일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김 부위원장을 통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담화에서 "미국 측의 태도와 입장은 실로 유감스럽기 그지없다"고 비판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신뢰심을 아직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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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의 친서에는 정작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어떠한 조치를 하겠다는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그럼에도 불구, 대통령은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멋진 편지'라고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관여 정책을 놓고 워싱턴에서는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김정은 친서 공개
트럼프, 김정은 친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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