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하원의원, 국방장관에 서한…한미 연합훈련 중단 해명 요구

배세태 2018. 6. 16. 09:39

미 하원의원, 국방장관에 서한…미-한 연합훈련 중단 해명 요구

VOA 뉴스 2018.06.16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441280.html

 

루벤 갈레고 민주당 하원의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과 관련해 민주당 하원의원이 짐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훈련 중단 결정에 대한 해명과 한국 정부와의 사전 논의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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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갈레고 민주당 하원의원은 15일 짐 매티스 국방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한 군사훈련 중단 결정에 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이 연합훈련 취소 결정을 내리기 전 매티스 장관 또는 패트릭 샤냐한 국방부 부장관과 사전 논의한 것인지 질문했습니다.

 

또한 미-한 군사훈련 중단 결정에 대한 매티스 장관의 지지 여부도 물었습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 미-한 연합훈련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것인지 답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취소 결정이 내려지기 전 한국 대통령과 국방부, 외교부와도 사전 논의했는지 물었습니다.

 

끝으로 북한과 한국, 그리고 동북아시아 안보 사안과 관련한 국방 정책의 주요 변화에 대해 의회에 적극적으로 알릴 의도가 여전히 있느냐고 질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다섯 가지 질문에 대해 매티스 장관이 30일 이내 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갈레고 의원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관한 불편함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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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갈레고 의원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새 국방수권법에 주한미군을 2만2000명 미만으로 감축할 경우 의회 승인을 의무화하는 조항을 포함시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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