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선택의 딜레마에 놓인 김정은] 6.12 미북 정상회담을 재개해도 성사가 어려운 이유?

배셰태 2018. 5. 28. 21:40

※6.12일 미북 회담을 재개해도 성사가 어려운 이유?

- 이제 말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1. 선택의 딜레마에 놓인 김정은 : 항복이냐? 저항이냐?

 

- 북한은 CVID를 수용하면 김과 북한 지도부 붕괴

- CVID를 불허하면 물리적 군사 옵션으로 북한 지역 초토화

- 김도 핵을 폐기하면 체제보장이 어렵다는 것을 안다.(허상의 정치 게임)

- 유도로 치면 목조르기에 걸린 상태

 

* 김의 항복만이 살길인데, 세습 왕조의 기득권 포기가 어려울 것이다.

 

2. 3개의 악마가 더 이상 미국을 속이지 못한다.

 

- 미북 회담의 선행 조건(핵무기 반출, 핵정보 전면 공개)은 말로 대충 속이지 못한다.

- 회담 선행 조치는 북한과 시리아의 연결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는 조치

- 미국에게 미북 회담은 마지막 명분 쌓기

- 미국은 작년 6월부터 북한 핵 폐기는 군사적 해결이 답이라고 결론을 내린 상태.


* 미국의 조야에서는 하루빨리 북한을 초토화시키라고 주문하는 상태.

* 미국은 트럼프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하여 회담날짜가 이미 취소상태이기에 북한의 핵 폐기에 대한 거짓과 위장된 증거가 드러나면 미국은 한반도와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하여 무력 조치를 취할 수 있다.

 

3. 중매자의 역할은 이제 끝났다.

.

- 미국은 북한 심부름꾼 중매자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

- 중매자의 진정성과 실현성이 없는 중재를 정치적 사기라고 판단.

- 문 중매자는 김에게 일단 회담에 나가서 연명 조치라도 하라고 하는데, 연명 조치 이후의 대안이 없다.

 

* 거짓과 요행수로 일관한 중매자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본다.

 

4. 롤러코스트의 종점은 북한 초토화?

 

미국도 3개의 악마의 발톱에 걸려서 미북 회담 취소, 회담 재개라는 변덕으로 초강국의 체면을 구겼다. 미국은 북한에게 25년 속은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 이번 미북회담은 92년 조치에 대한 재확인이다. 미국은 CVID의 기준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미북 회담은 북한에게 선택 옵션이 아니다. 미북 회담은 실제로 항복 조인식이다. 반전도 역전도 기적도 있을 수 없다. 죽은 나무에 꽃은 피지 않는다. 죽어야 할 자는 모두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다.

 

그래서 회담 관련 일어나야할 일은 징후나 징조 없이 일어날 것이다. 김정은의 변덕에 따라 예기치 않은 대남도발과 악마의 합작 도발도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군은 대비태세를 갖추고 최고 높은 단계의 긴장을 해야 한다. 역사는 용기 있는 자에 의해서 주도되고 정의로운 강자의 승리로 마무리 된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