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남북정상회담 분석] “한미동맹에 심각한 장애 올 수 있어”
월간조선 2018.05.26 조성호기자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4188&Newsnumb=2018054188
靑이 '사후 보고'한 것 두고 "향후 문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전격적이고 극비리에 성사된 제2차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 “향후 한미동맹에 심각한 장애가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국제 문제 전문가 A씨는 26일 《월간조선》과의 통화에서 “남북이 합세해 사실상 미국에 한 방 먹인 꼴”이란 주장을 했다. 미북 정상회담의 결렬 이후 남북이 공조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미국의 입지를 약화시킨 것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김정은을 만난다는 사실을 우리 정부가 미국에 사전에 알렸는지가 관건”이라며 “만약 미국을 ‘패싱’한 채 정상회담을 가진 거라면 (한미) 동맹에 심각한 장애가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의 모습. 사진=청와대
그는 “설령 미국 정부가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해도 문제”라고 주장했다. A씨는 “미북회담 취소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비토(veto)한 것인데, 문 대통령이 그런 김정은을 만났다는 건 결국 트럼프에게 반기(反旗)를 든 셈”이라고 진단했다.
A씨는 이번 회담을 국정원이 주도한 것 같다는 추정도 했다. 2차 정상회담 시 문 대통령 옆에 서훈 국정원장이 배석한 게 이를 반증한다고 A씨는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차 남북 정상회담에 배석한 서훈 국정원장(좌측 앞줄).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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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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