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 대통령, 오늘 김정은과 돌연 판문점에서 긴급 비밀회담...왜?■■

배셰태 2018. 5. 26. 22:10

[5보]文대통령, 오늘 김정은과 돌연 판문점에서 긴급 비밀회담...왜?

펜앤드마이크 2018.05.26 한기호/조준경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6149

 

청와대 "회담 결과 내일 문 대통령이 직접 발표"

오늘 오후 3시-5시 회담...靑 오후 7시50분 공개

南 서훈 국정원장-北 김영철 통전부장 배석

사전발표 없이 진행된 비밀회담에 촉각

 

포옹하는 文金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는 장면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북한 김정은과 두 번째 회담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과 이같이 회담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은 "양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 합의에 따라 회담 결과는 내일 오전 10시 문 대통령께서 직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회담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배석했고, 북한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다.

 

[청와대 제공]

 

북한 측에선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통일각 앞에서 문 대통령을 마중나왔다. 극비리에 진행된 이날 문재인-김정은 2차 회담은 오후 7시 50분경 전격적으로 공개됐다. 회담 내용에 관해서는 윤 수석을 비롯해 참모들도 모르거나 함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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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 카다피는 그래도 순순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고 그나마 8년의 시간을 번 후에 이렇게 죽었다.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인민을 괴롭히는 독재자의 운명은 비극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 김일성과 김정일이 운좋게 피했다고 얘기하겠지만, 결국 손자, 자식이 그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시진핑과 그 가족들, 친구들도 어쩌면 피해갈 수 없을 운명일 수가 있다


 

▲ 미국이 요구하는 비핵화를 즉각 받아들이지 않으면 카다피가 아니라 후세인처럼 되는 것이 또한 6개월내로 김정은이 맞이할 운명이다. 시진핑은 눈치도 없는지 이런 비극적 운명을 앞둔 김정은과 덕담을 나누면서 미국인들의 반중감정을 더욱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이다. 사실, 시진핑도 역시 류사오보 탄압 문제 때문에도 결코 좋은 결말을 맞이하기는 쉽지 않다. 일본 언론들은 시진핑이 암살당할 가능성을 진지하게 내다보기도 한다.